요즘 정신이 내 정신이 아닌 상태라 컴퓨터가 무사히 살아서 돌아온 김에 기록으로 몽롱한 뇌를 메우기 위한 끄적.
* 간신히 한 일
1. 세무서에 팩스 들어갔는데 확인 -> 받았고 처리했다고 함
2. 은행 볼일 -> 가는 곳마다 기계가 고장나고 5만원 권 지폐가 떨어져 여기저기 옮겨 다니는 등 난관이 많았으나 어쨌든 완료. 더불어 비 오면 낙상하기 딱 좋은 ATM 기계 앞 미끄러운 계단에 대한 안전 조치 요구도 귀찮았으나 결국 했음.
3. 이체 및 예약 이체 -> 다 했음.
4. 동생 친구가 보낸 마카롱 퀵 받아 냉동실에 넣었고 와인은 도착했다고 하니 내려가서 갖고 들어갈 예정.
* 해야 할 일
1. 작업실에 수건 가져오기. -> 이건 정말 1주일 내내 잊어버리고 있는데... 오늘 가면 가방에 수건을 넣어놔야겠다.
2. 아빠 아이허브에 산소, 식이섬유 주문 -> 달러가 너무 올라서. ㅠㅠ 아이허브 세일 프로모션 찾아봐야겠다. 독립기념일 세일 있겠지?
3. 만기 예금 갈아탈 곳 등 알아보고 처리 -> 이건 며칠 여유 있음.
4. MG 계좌에 3만원 정도 넣고 앞으로 11번 더 써야 0.1% 우대이율 받을 수 있음.
이외에도 많은 것 같은데 당장 생각나는 건 이 정도.
내일 양평에 전원주택에 놀러가자는데 도저히 못 가겠음. 목요일과 금요일에도 진짜 오랜만에 만남 약속이 있는데 목요일 약속은 취소. 내향 집순이에게 6월의 외부 일정은 너무 빡셌다.
7월은 하던대로 칩거하면서 기운을 모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