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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가내수공업

2022년 복숭아 김장

by choco 2022. 9. 26.

홍옥 정과를 하고 났더니 복숭아 병조림 쯤은 일로도 안 느껴지는 이 착시 현상이라니.  ^^;;; 

동네 가게에서 싸게 파는 거 1상자 10알, 동생이 오아시스에서 역시 세일하는 거 12알 황도에 + 집 냉장고에서 숙성 중인 맛이 좀 별로인 딱복 3알까지 다 병조림으로~  붉게 물든 딱복은 병조림을 하고 하루이틀 지나니까 붉은 색이 절임물에 전체적으로 들어서 엄청 예뻐졌다.  

복숭아 철이 끝난 뒤에 내년 여름이 올 때까지 야금야금 열심히 먹어줘야지~ 

아직도 나오는 복숭아들을 보면서 좀 더 하고픈 유혹도 살살 밀려오고 있으나 다행히 이제는 빈병이 없다. 애매하게 남은 건 작은 병으로 옮기거나 먹어치우면서 집에 있는 빈병을 탈탈 털었음. 

뿌듯하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