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버벅이던 거 신고서 작성 완료. 매번 할 때마다 정말 힘들다. 착한 임대인 어쩌고로 임대료 내려줬던 게 언제까지인지 확인해서 간이과세 신고도 해야 함. 돈 많이 벌어서 이런 거 다 세무사에게 맡기고 확인만 하고 싶음. 이번 생에는 불가능이겠지만... ㅠㅠ
얼마만인지 기억도 나지 않게 오랜만에 홍대쪽 식당에서 음력 송년회. 백만년만에 화장도 좀 해봐야겠음. 다만 전철역에서 너무 먼 식당이라 킬힐 샤랄랄라는 불가능.
2월 초에 건강검진 앞두고 담주에 몰아서 연말에 못 만난 모임들 줄줄이인데... 잊지 말고 칸티나 예약해야겠다. 그러고 보니 생전 안 나가던 홍대 영역에 담주에도 가는구나~ 합정은 또 어떻게 상전벽해가 되어 있을지 기대가 됨. 퍼블리크가 근처인지 확인해보고 걸어갈만 하면 역시나 백만년만에 퍼블리크도 가봐야지~
퍼블리크하니 떠오르는 얼굴 하나. 가슴이 아프네. 꽤 오랫동안 이럴 것 같다. 부디 편안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