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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먹고마시기

오랜만에 호화 찻자리~ &...

by choco 2023. 5. 3.

모임을 막는 저주문이라도 어디 붙어있는 것처럼 날만 잡으면 계속 아프거나 기타등등의 문제로 무산되던 ㅅ님과 ㅊ님과의 3인 차모임이 이날도 역시 날아갈 뻔 했지만 드디어! 정말로! 힘들게! 성사.  ^^

각자 다른 찻잔 트리오 세팅인데 내가 고른 내 잔.  이게 제일 비싼 거라고. ㅎㅎㅎㅎㅎㅎㅎ  눈은 정말 요물이다. 

너무나 훌륭한 음식점이 있는 배달의 민족~  역시 핫한 성수동!!!

여기부턴 ㅅ님의 사진.   똑같은 음식인데 때깔이 다르군.  😅  카메라의 차이라고 우겨본다.  😗

대만에서 공수된 파인에플 케이크와 베트남에서 지난 주에 날아온 두리안 케이크~

오른쪽은 대만에서 공수된 따끈따끈한 각종 채소칩과 대만 과자들, 오른쪽은 나와 내 동생표 한식 다식들.  

이렇게 12시부터 4시 넘어까지 ㅊ님이 대만 곳곳의 다원을 발로 누비면서 골라온 각종 귀한 차들을 종류별로 한없이 마시고 또 마시고~  차마다 다 특색이 있어서 질리지 않고 즐겁게 마셨던듯. 

중간중간 고양이들 만질만질도 행복했는데 너무 호로롤롤로~ 하다보니 정작 중요한 사진은 안 찍었구나.  손님 있으면 절대 얼굴 안 보여주는 ㅌ도 드디어 포기했는지 왔다갔다 했는데 그 귀한 모습을 안 담았다. ㅠㅠ
다음 기회가 있겠지......? 

여기까지가 어제 차모임이고...  아래는 잊어버리고 있었던 지난 달 점심 사진 나와서 여기에 함께 기록. 

가면 끝없는 음식이 나오는 ㅇ씨의 쭈꾸미 떡볶이와 샐러드.  들기름 막국수랑 어묵탕도 맛있었고 줄줄이 나온 후식들도 엄청났는데 사진은 딱 시작할 때 이거 한 장.  ㄸ군을 만지적거리면서 털짐승 지수를 채우는 행복한 오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