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박성춘 명인이 짠 대나무 김발.
김밥은 딱히 좋아하지 않고 엄마가 쓰던 게 있기 때문에 김밥 말 때 쓸 생각은 본래 없었고 찻자리 용으로 구입. 예상대로 딱 적당한 크기에 예쁘다. 갓 베어 만든 대라 그런지 푸릇푸릇한 색감이 상큼하니 예쁜데 시간이 지나면 얘도 노랗게 물들면서 세월이 입혀지겠지. 그건 또 그것대로 예쁠 것 같다. 여럿이 하는 차모임을 위해서 몇개 더 살까도 고민 중.
여하튼, 오래오래 찻자리 함께하면서 잘 지내보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