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마지막으로 꾼 꿈에서 영어로 외국인과 대화를 나눴다.
아주 까마득한 예전에 영어 회화에 나름대로 열심히 매진하던 시절에 꿈에서 심심찮게 영어를 했었다. 한참 공부를 하던 총기 좋은 시절이기도 했고 또 미국에서 연수를 하고 있던 세월이니 무의식 속에도 영어 문장과 단어가 꽉 차서 그랬는지 그때는 꿈에선 현실에서보다 훨씬 더 영어를 잘 했다.
나중에 깨어나서 써먹은 문장이나 표현도 있었고. 꿈에서 지껄이는 나의 영어를 보면서 속으로 감탄을 한 적이 꽤 많았다.
그런데 오늘 아침 꿈에서 대화는... 그 꿈속에서도 스스로 '참 초보적인 단어와 문장이군.'이라고 비웃었을 정도. ㅠ.ㅠ 지금 이게 나의 한계겠지.
결론. 올해 유럽 여행을 즐겁게 하려면 영어 공부 정말로 열심히 하자.
잡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