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한테. ㅠ.ㅠ
사건의 전모는 이렇다.
아침 일찍 부친이 산으로 가시고 7시 반쯤 뽀삐가 내 방에 등장.
자러 왔으려니 하고 같이 자는데 평소 부친에게 아침을 얻어먹는 시간 즈음해서 일어나라고 뽀삐를 하고 가슴을 타고 오르고 난리 요동을 친다.
뽀삐 아침은 부친의 담당인데 일찍 나가시느라 아침을 안 주셨나보다 하고 할 수 없이 일어나 밥을 주고 다시 잤다.
그리고 부친이 귀가했을 때 뽀삐 밥을 줬다는 얘기를 했더니 부친 曰
"아침 먹이고 나갔는데." @0@
이 개XX가 안 먹은척하면서 나한테 한 번 더 얻어먹은 거였다. 그것도 너무나 뻔뻔스럽게. 전혀 찔림도 없이 시간 맞춰 쇼까지 하면서. -_-;
잡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