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유럽&두바이2005

2005. 파리 -2

by choco 2005. 12. 10.
그냥 잘까 하다가 그래도 쬐끔은 영양가 있는 숙제(?)를 하나 하고 자야할 것 같아서.

19일날 들렀던 중세 박물관에서 찍은 사진들 정리~

다행히 내가 박물관이 있는 동안 비가 쏟아졌지만 이날 파리의 날씨는 우중충.

런던과 파리가 뒤바뀌었다는 생각을 했다. ^^


그러다가 퍼뜩... 돌아가면 바로 조카 하나는 돌, 하나는 백일이고 또 인사해야할 집 아이도 대충 근처가 돌, 또 친구가 출산을 앞두고 있다는 사실 상기. 다시 라파예트로 돌아가 아기옷들 1차 쇼핑 및 찜하기. 아기옷들이 정말 예쁜게 많다. 내가 애가 없기에 망정이지 있었거나 아니면 내가 정말로 예뻐할 직계 조카가 있었으면 아동복 매장에서 파산했을 듯. 너무 작아서 인간의 옷이 아닌 것 같다.

돌아와서 저녁은 역시나 차이나 타운에 있는 tokyo choicy라는 일식집에서 초밥과 김밥, 꼬치 정식으로 해결. 여기 차이나 타운에서 가장 신기한 것은 분명 차이나타운이건만 중국식당보다 일본과 베트남 식당이 더 많다. 그리고 일식집 주인 중에 일본 사람은 하나도 없고 다 중국 사람들이 한다. 또 이태리와 인도 음식점도 있음. 희한한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