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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기타

FOI 1회. 5.17. 2시 공연

by choco 2008. 5. 18.
드디어 갔다 왔다.  ㅎㅎ

ㅅ양이 광클질을 끝낸 뒤 자리가 좋지 않다고 징징거려서 내심 걱정했는데 내가 직접 나섰어도 더 나은 자리를 잡기 힘들었을 정도로 선수들의 출입구 바로 근처의 이상적인 자리였음.

불평할 게 엄청 많긴 하지만 지금 킹크랩에 와인 한병을 치워주신 알딸딸한 상태라 그거 쓰다가 기운이 떨어질까봐 뒤로 미루고 간략 감상.



이렇게 1부를 엄청 썰렁한 분위기의 아줌마들이 앉은 곳이라 제대로 샤우팅도 못하던 (ㄹ님은 끼룩끼룩 갈매기 소리를, 소심한 ㄱ양은 구구구 비둘기 소리 정도만 내면서) 우리는 본래 예매했던 우리 자리를 찾아서 고고~  입구 중 하나에서 모처럼 만난 진행요원에게 자리를 물었더니 자기도 모른댄다.  -_-;;;  길게 얘기하면 욕만 나올테니 이쯤에서 생략하고 어찌어찌 우리 자리를 찾아 1부 때 차지하고 있던 가족을 쫓아내고 앉았음.


이제 일상으로 돌아가서 6월6일에 발레스타 페스티벌 보고 7월에 있을 수퍼매치를 기다려야겠다.  랑비, 제냐, 로샤를 한 무대에서 보다니.  ㅠ.ㅠ  한국에 살아서 정말 다행이야.  (이메가만 없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