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를 넘겼으니 어제라고 치고...
아까 kbs인지 mbc인지는 모르겠지만 광복절 특별 음악회에서 해피 버스데이가 나올 때 열이 빡 돌았었다. 또 건국 60주년 어쩌고 헛소리를 하려는 건가 싶어 혈압이 확 오르는데 허수경의 오프닝 멘트를 들으면서 혈압 급강하.
광복 63주년, 정부수립 60주년이라고 정확하게 얘기를 해줬다.
작가가 써준 멘트를 그대로 읽은 건지 아니면 건국 60주년이라고 써준 멘트를 자기 나름대로 정부수립 60주년이라고 바꿔서 멘트 친건지는 모르겠지만 여하튼 미쳐 돌아가는 세상에서 그나마 아직은 개념을 지키는 방송인이 있다는 것이 고마웠다.
그나저나 작가건 허수경이건 그 멘트로 미운털이 박혀서 고생하는 일은 없어야 할 터인데. 바로 1년 전이라면 하늘 무너질까 걱정은 안 하냐고 웃을 일을 놓고 걱정을 해야 하는 세상이라니. 요즘 몸을 사리는 분위기로 봐서 생방이 아니라 녹방이었으면 끊고 다시 멘트 치게 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뒤늦게 든다.
오프닝 멘트 들으면서 "그래도 저 작가는 아직 이메가한테 넘어가진 않은 모양이군."이라고 일부러 크게 말했는데 부친은 아무 것도 안들리는 척 노코멘트. ㅎㅎ; 하긴 아버지 입장에서도 괴로우시겠지. 저쪽 편은 정말 절실하게 들어주고 싶은데도 불구하고 도대체 까일 짓만 하니. (근데 강만수 편은 가끔 드신다. -_-;;;;; 그럴 때마다 노무현 정권 때 상종가를 치던 부친의 보유한 ㅅ사 주식의 주가가 지금 30% 이상 날아간 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여쭤보고 싶지만 그랬다간 집에서 괜히 3차 대전 날 것 같아서 참는 중.)
내가 황석영 다큐멘터리를 이메가 취임 전에 끝낸 게 너무나 다행이다. 아마 당분간은 그런 동질감과 카타르시스를 느끼면서 내 스스로 만족하고 감동하는 (자뻑. ^^) 글을 풀어내긴 힘들 것 같다. 부디 당분간이길.
올림픽을 보면서 우리 선수들의 선전에 순수하게 기뻐해야 하는데 금메달 소식이 들릴 때마다 기다렸다는 듯이 맞춰서 터지는 저 작자들의 나라 팔아먹는 소식이 묻혀가는 것에 열이 받아서 올림픽도 즐겁지가 않다. 이 와중에 중앙일보도 국가 망신을 하나 터뜨려주고. 아우 쪽팔려. 나중에 징계하지 말고 그냥 중앙일보 기자들 모조리 올림픽 기간 동안 북경에서 추방해주면 안 되나? 항의 절대 안하고 IOC에 지지 메일 보낼 의향까지 있는데. -_-;
아까 kbs인지 mbc인지는 모르겠지만 광복절 특별 음악회에서 해피 버스데이가 나올 때 열이 빡 돌았었다. 또 건국 60주년 어쩌고 헛소리를 하려는 건가 싶어 혈압이 확 오르는데 허수경의 오프닝 멘트를 들으면서 혈압 급강하.
광복 63주년, 정부수립 60주년이라고 정확하게 얘기를 해줬다.
작가가 써준 멘트를 그대로 읽은 건지 아니면 건국 60주년이라고 써준 멘트를 자기 나름대로 정부수립 60주년이라고 바꿔서 멘트 친건지는 모르겠지만 여하튼 미쳐 돌아가는 세상에서 그나마 아직은 개념을 지키는 방송인이 있다는 것이 고마웠다.
그나저나 작가건 허수경이건 그 멘트로 미운털이 박혀서 고생하는 일은 없어야 할 터인데. 바로 1년 전이라면 하늘 무너질까 걱정은 안 하냐고 웃을 일을 놓고 걱정을 해야 하는 세상이라니. 요즘 몸을 사리는 분위기로 봐서 생방이 아니라 녹방이었으면 끊고 다시 멘트 치게 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뒤늦게 든다.
오프닝 멘트 들으면서 "그래도 저 작가는 아직 이메가한테 넘어가진 않은 모양이군."이라고 일부러 크게 말했는데 부친은 아무 것도 안들리는 척 노코멘트. ㅎㅎ; 하긴 아버지 입장에서도 괴로우시겠지. 저쪽 편은 정말 절실하게 들어주고 싶은데도 불구하고 도대체 까일 짓만 하니. (근데 강만수 편은 가끔 드신다. -_-;;;;; 그럴 때마다 노무현 정권 때 상종가를 치던 부친의 보유한 ㅅ사 주식의 주가가 지금 30% 이상 날아간 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여쭤보고 싶지만 그랬다간 집에서 괜히 3차 대전 날 것 같아서 참는 중.)
내가 황석영 다큐멘터리를 이메가 취임 전에 끝낸 게 너무나 다행이다. 아마 당분간은 그런 동질감과 카타르시스를 느끼면서 내 스스로 만족하고 감동하는 (자뻑. ^^) 글을 풀어내긴 힘들 것 같다. 부디 당분간이길.
올림픽을 보면서 우리 선수들의 선전에 순수하게 기뻐해야 하는데 금메달 소식이 들릴 때마다 기다렸다는 듯이 맞춰서 터지는 저 작자들의 나라 팔아먹는 소식이 묻혀가는 것에 열이 받아서 올림픽도 즐겁지가 않다. 이 와중에 중앙일보도 국가 망신을 하나 터뜨려주고. 아우 쪽팔려. 나중에 징계하지 말고 그냥 중앙일보 기자들 모조리 올림픽 기간 동안 북경에서 추방해주면 안 되나? 항의 절대 안하고 IOC에 지지 메일 보낼 의향까지 있는데.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