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착한 선물을 뜯고 있는 나를 시큰둥하니 바라보고 있다.
강아지 때 사준 방석과 뽀삐 1세한테 물려받은 집에서 산다고 불쌍히 여긴 (-_-;;;;) 내 동생이 사준 뽀삐 새 방석. 새 걸 엄청 좋아하는 신상견답게 자기 거라는 걸 알자마자 차지하고 있다.
핑크색이랑 뽀삐랑 정말 잘 어울린다. ^^
방석에 딸려온 쿳션을 꼭 끌어안고 자는 뽀삐양. ^^
이건 다른날 찍은 사진.
추울 때는 저 집에서, 좀 더워지면 바닥에 내려가 몸을 식히거나 쓰던 방석도 버리지 않고 이렇게 애용해주고 있다.
날씨가 더웠다 싸늘했다 널을 뛰는데 뽀삐 사진을 보면 그날 기온을 대충 짐작할 수 있다.
지금도 방석에 있다가 바닥으로 내려가 몸을 죽 뻗고 자고 있음. ^^
왼쪽에 뾰족 튀어나온 발이 너무 웃겨서 마감 와중에 찍어놨다. ㅎㅎ
요가견이라고 이름을 붙여줘야겠지? ㅎㅎ 마음이 허~하거나 추운 날은 이렇게 올리라고 해서 내 다리 위에서 둥지 틀고 잔다.
뽀삐가 내려갈 때까지 생리현상을 참으며 벌 서야 함.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