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화 | 다빈치 | 2009-08-22
집에서 놀고 있는 제빵기도 있겠다, 다른 베이킹에 비해서 비용도 적게 들고 노력 대비 결과물이 꽤 쏠쏠하기 때문에 빵을 좀 구워 먹어볼까 하다가 고른 베이킹 책. 정확하게 말하자면 빵 만드는 레시피들이 모여있는 책이다.
홈베이킹이라는 게 기본적으로 파는 것보다 더 나은 빵을 만들어보자는 의미인데 이 책은 거기서 더 나아가 요즘 유행하는 웰빙이니 로하스 정신에 걸맞는 빵을 만들고 있다. 우리밀은 중력분만 나오기 때문에 빵만들기에는 적합하지 않다는 선입견을 깨어주는, 우리밀 강력분에 대한 정보며 글루텐을 활용해서 중력분으로도 강력분과 똑같은 빵을 만드는 방법 등등이 나와 있다.
기본적인 우리밀 빵을 기초로 해서 아채나 견과류를 활용한 변형, 치아바따니 또띠야, 공갈빵, 프레첼 등 다양한 빵들, 피자까지 50가지 정도의 빵 레시피들이 소개되어 있다. 그리고 말미에는 빵을 만드는데 필수적인 반죽과 발효에 대한 노하우가 정리되어 있다.
건강에 관심이 있고 빵 만들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꽤나 쓸모가 있는 내용인데, 단 기초적인 베이킹에 대한 지식과 경험은 있는 사람에 한해서라는 단서가 붙는다. 아주아주 기초인 abc부터 차곡차곡 따라할 수 있는 그런 책은 아니다. 물론 설명은 되어 있지만 이 책만 보고 따라하기에는 좀 무리가 있다.
처음으로 빵 만들기를 시작하려는 완전 초보자는 이 책으로 시작하는 것은 피하고 1권에 해당하는 아주아주 쉬운 책이나 인터넷에서 과정샷이 엄청나게 자세하게 나온 레시피를 찾아 빵을 구워 본 다음 이 책은 2권으로 쓰는 게 좋을 것 같다.
쓸데없이 멋 내거나 복잡하지 않고 간단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빵들과 치아바타의 레시피가 있어서 나는 만족. 오븐 없이 빵 굽는 방법이 있어서 오븐이 없는 사람에게도 좋을 것 같다. 그런데 이 책이 쓸모가 있는 정도의 공력인데 오븐이 없는 사람이 있을까??? 하는 의문이... ^^
유기농 가게 단골임에도 한번도 보지 못한 저 유기농 강력분 등 재료를 파는 곳을 알려줬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살짝 든다.
홈베이킹이라는 게 기본적으로 파는 것보다 더 나은 빵을 만들어보자는 의미인데 이 책은 거기서 더 나아가 요즘 유행하는 웰빙이니 로하스 정신에 걸맞는 빵을 만들고 있다. 우리밀은 중력분만 나오기 때문에 빵만들기에는 적합하지 않다는 선입견을 깨어주는, 우리밀 강력분에 대한 정보며 글루텐을 활용해서 중력분으로도 강력분과 똑같은 빵을 만드는 방법 등등이 나와 있다.
기본적인 우리밀 빵을 기초로 해서 아채나 견과류를 활용한 변형, 치아바따니 또띠야, 공갈빵, 프레첼 등 다양한 빵들, 피자까지 50가지 정도의 빵 레시피들이 소개되어 있다. 그리고 말미에는 빵을 만드는데 필수적인 반죽과 발효에 대한 노하우가 정리되어 있다.
건강에 관심이 있고 빵 만들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꽤나 쓸모가 있는 내용인데, 단 기초적인 베이킹에 대한 지식과 경험은 있는 사람에 한해서라는 단서가 붙는다. 아주아주 기초인 abc부터 차곡차곡 따라할 수 있는 그런 책은 아니다. 물론 설명은 되어 있지만 이 책만 보고 따라하기에는 좀 무리가 있다.
처음으로 빵 만들기를 시작하려는 완전 초보자는 이 책으로 시작하는 것은 피하고 1권에 해당하는 아주아주 쉬운 책이나 인터넷에서 과정샷이 엄청나게 자세하게 나온 레시피를 찾아 빵을 구워 본 다음 이 책은 2권으로 쓰는 게 좋을 것 같다.
쓸데없이 멋 내거나 복잡하지 않고 간단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빵들과 치아바타의 레시피가 있어서 나는 만족. 오븐 없이 빵 굽는 방법이 있어서 오븐이 없는 사람에게도 좋을 것 같다. 그런데 이 책이 쓸모가 있는 정도의 공력인데 오븐이 없는 사람이 있을까??? 하는 의문이... ^^
유기농 가게 단골임에도 한번도 보지 못한 저 유기농 강력분 등 재료를 파는 곳을 알려줬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살짝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