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잡설

역시 돈이 좋군

by choco 2009. 10. 22.
피로가 켜켜이 쌓이니 누워도 잠도 잘 오지 않고 온몸이 천근만근.

이대로는 도저히 안 되겠다 싶어서 마침 카드비 결제도 다음달로 넘어가는 터라 오늘 마음 먹은지 1년만에 피부관리실을 끊었다.

비싼 거 끊으라고 꼬시는데 꿋꿋하게 버텨서 제일 싼 기본 관리로.  그래도 워낙 못 먹고 살던 피부라 그거 받았다고 부석부석하던 얼굴은 탱탱.  어깨랑 등도 많이 풀어줘서 한결 가뿐하다.  그리고 너무 피로해서 간 거라 오늘 특별히 큰 마음 먹고 종아리랑 발 관리를 했는데 이게 대박.  피로의 반은 싹 달아난 느낌~

오늘은 푹 잘 잘 수 있을 것 같다.  

그나저나 남의 손이 이렇게 좋은 걸 보면 나도 정말 늙긴 늙나보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