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한 날 추워하는 것 같아서 내가 집에서 입는 털옷을 벗어줬더니 아주 만족한 표정으로...
그런데 이게 마음에 들었는지 조금 춥다 싶으면 내 다리를 톡톡톡 치면서 옷을 깔아달라고 요구한다.
밤 새면서 마감하는 날 털옷에 폭 파묻혀서 쿨쿨쿨.
난 머리를 쥐어짜면서 마감... ㅠ.ㅠ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외면하던 예쁜 방석 위에서 잠시 포즈를 취하는 중.
드문 일이라 잽싸게 사진을 찍어줬다.
당연히... 금방 내려가 버렸다.
이 방석에 내 동생이 거금을 썼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