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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설

일요일의 마감

by choco 2009. 11. 29.
가능하면 안 하려고 하지만 그놈의 먹고사니즘이 뭔지.

그래도 난 집에서 마감해서 넘기지만 내 마감을 기다리고 있다가 받아서 재작업을 해야하는 사람들은 더 불쌍하니 그쪽에 투덜투덜은 그만하고...  즐거운 주말을 우울하게 만든 모든 원인은 클라이언트.

월요일 아침에 회의하자는 클라이언트 제일 싫다.

일요일에 마감하고 월요일에 새벽같이 나가야 하는 건 정말 최악의 조합. -_-+++

그래도 좋은 점이 있다면 전체 일정이 엄청나게 타이트해서 돈은 빨리 들어올 거라는 것.  ^0^

그런데 다른 작가가 썼다가 완벽하게 퇴짜 맞은 1차안...  일종의 경쟁자인 동종업자 입장에서 봐도 엄청 신경 써서 쓴 원고로구만 이게 왜 마음에 안 든다고 퇴짜를 놨는지.  덕분에 내가 돈 버니까 불평할 일은 아니지만 그렇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