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2007년 유럽 사진 치우기가 시간 날 때 하는 짓이 아니라 빨리 처리해야할 과업이 되어 버렸다. 가기 전에 다 치우지 않으면 2003년 태국 출장 사진 때처럼 하드에 켜켜이 묵어서 이제는 어디가 어딘지도 모를 수준이 되어 버리겠지. 더불어 2007년 사진이 남아 있으면 그 핑계로 이번에 갔다 오는 것도 또 업데이트가 백년하청이 될 확률이 90% 이상. 그래서 잠시 앉
달리 뮤지엄에서 찍은 사진들~
달리의 작품에서 얻은 모티브를 갖고 세계적인 디자어니들이 디자인한 옷들이다.
입어보고 싶은 것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바로 이 위의 것은 감상도 소장도 다 사양하고 싶은... ^^
달리의 조소나 조각 작품들 중에서 마음에 드는 걸 몇개 찍어 봤는데...
얘는 유명한 밀레의 삼종기도 혹은 만종이라는 그림을 모티브로 한 모양이다.
중학교 때 밀레 그림을 갖고 스킬이던가? 여하튼 요상한 자수 작품을 해본 적이 있는데 달리가 밀레를 보고 이렇게 만들면 박물관에 전시가 되는구나. ^^
그외 또 작품들~
마지막 건 용을 잡는 성 조지가 아닐까 혼자 생각했음.
아마 맞을 것 같다.
달리 것 치고는 의외로 사실적이랄까 정상적으로 보임. ^^
달리 사진들~
위의 사진은 돈키호테 세트장에서 찍은 것 같은데 저 사진 속 돈키호테보다 달리가 더 잘 어울릴 것 같음.
아래는 뭔가 그리는 모습을 찍은 모양이다.
금관악기를 모티브로 만든 작품일까?
트럼본을 풀어놓을 것 같기도 하고. ^^
달리의 그림들~
이 아저씨의 요란한 전적을 알다보니 여기 있는 모두가 진품일까에 대한 궁금증이 모락모락 피어나는 건 어쩔 수가 없다.
나 같은 기타 여러분까지 진위 여부를 궁금해하는 걸 아마 이 아저씨는 저승에서 아주 즐거워하고 있을 듯. ^^
오늘은 여기서 끝~
달리 뮤지엄에서 찍은 나머지 사진들이랑 빈으로 가는 여정은 다음 번 포스팅으로 미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