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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설

죽겠다.

by choco 2010. 4. 28.
더빙가기 직전까지도 추가해달라는 게 줄을 잇는 이 진상들.  지금까지 도대체 뭘 하고 막판까지 이 난리를 치게 만드는 것인지.  -_-;  

컨디션이 별로라서 잠 좀 자두려고 누웠다가 계속 수정해달라고 하는 바람에 결국 낮잠을 포기하고 일어났다.  귀가 쿡쿡 쑤시는 게 여기서 아차 하면 대상포진이 바로 다시 날뛸 것 같은데...  항바이러스제 너무 많이 먹으면 좋지 않아서 가능한 버텨보려고 하건만 정말 도와주지 않는군.  

이와중에  뽀삐양도 갑자기 또 아프고.  동생이 없었다면 내가 이 컨디션에도 수정을 마치자마자 멀리 있는 침 놓는 병원으로 데리고 갔어야 했겠지만 그나마 다행.

오늘 저녁에 약속이 하나 있었는데 이건 컨디션 보다가 도저히 못 나가겠으면 양해를 구하야겠다. 

금요일 회의가 월요일로 미뤄진 건 그나마 고마운 일이지만 일요일에 마감이 떡하니 기다리고 있으니 역시나 마음이 무겁군.

이번 주에는 일정 다 비우고 쉬려고 했는데 왜 이 모양이 됐는지.  토요일에 ㄱ씨 집에 놀러가기로 했는데 그것도 다음으로 미루던지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