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마감을 위해서 자료라도 읽어야 하지만 도저히 그러지는 못 하겠고...(^^;) 여기저기 서핑하며 떠다니다가 펭귄 종합 식품에 관한 포스팅을 발견했다.
어릴 때부터 심한 감기에 걸리거나 몸살이 났을 때 나오는 특식이 바로 펭권표 복숭아 통조림이었다. 편도선이 부어 목도 아프고 입맛이 똑 떨어져 아무 것도 먹기 싫을 때도 펭귄표 백도 통조림, 황도 통조림은 정말 맛있었는데. 그렇지만 마음은 그래도 아프면 많이 먹지를 못 하니까 한 두어 조각 먹고 나머지는 동생의 입으로. 다음에는 절대 남기지 않으리라 다부진 결심을 하지만 꽤 컸을 때까지도 -아마 내가 마지막으로 복숭아 통조림을 요구한 게 대학 때였던 듯. ^^;- 한 번도 혼자 다 먹는데 성공한 적이 없는 것 같다. -_-;
비싸긴 하지만 아프지 않을 때도 사달라고 마구 조르면 한번쯤은 사주셨을 텐데, 이상하게 얘는 아플 때만 먹는 거라는 의식이 있어서 그랬는지 조른 기억도 없고, 멀쩡한 때는 먹은 기억이 없구나.
깡통에 그려진 펭귄만 봐도 바로 복숭아가 떠오를 정도였는데... 사라졌다니 내 추억 한 자락이 또 영영 접혀진 것 같아 기분이 묘하네.
어릴 때부터 심한 감기에 걸리거나 몸살이 났을 때 나오는 특식이 바로 펭권표 복숭아 통조림이었다. 편도선이 부어 목도 아프고 입맛이 똑 떨어져 아무 것도 먹기 싫을 때도 펭귄표 백도 통조림, 황도 통조림은 정말 맛있었는데. 그렇지만 마음은 그래도 아프면 많이 먹지를 못 하니까 한 두어 조각 먹고 나머지는 동생의 입으로. 다음에는 절대 남기지 않으리라 다부진 결심을 하지만 꽤 컸을 때까지도 -아마 내가 마지막으로 복숭아 통조림을 요구한 게 대학 때였던 듯. ^^;- 한 번도 혼자 다 먹는데 성공한 적이 없는 것 같다. -_-;
비싸긴 하지만 아프지 않을 때도 사달라고 마구 조르면 한번쯤은 사주셨을 텐데, 이상하게 얘는 아플 때만 먹는 거라는 의식이 있어서 그랬는지 조른 기억도 없고, 멀쩡한 때는 먹은 기억이 없구나.
깡통에 그려진 펭귄만 봐도 바로 복숭아가 떠오를 정도였는데... 사라졌다니 내 추억 한 자락이 또 영영 접혀진 것 같아 기분이 묘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