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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설

펑크

by choco 2006. 8. 11.
어제는 후배 작가들과의 저녁이 오늘은 아는 PD와의 저녁 약속이 펑크가 났다.

업종 특성상 다들 워낙에 널뛰는 일정을 가진 인간들이라 동종업자끼리 그걸로 열낼 건 없는데... 또 어제 오늘 약속이 다 내가 물주기 때문에 더더군다나.  ^^

오늘의 약속 장소로 잡았던 곳은 매드 포 갈릭.  며칠 전부터 거기의 마늘 타워가 땡겼는데 그걸 못 먹는다고 생각하니 괜히 더 먹고 싶다.

오늘 점심 때 PD한테 알밥 말고 스파게티 사달라고 할 것을... 괜히 저녁 약속 때문에 단촐하게 먹었다는 아쉬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