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이 되어 이제 고칠 수도 없는 레이저 프린트 대신 잉크젯으로 돌리니까 확실히 느리다. 12장 뽑는데 도대체 시간이 얼마나 걸리는 건지. --; 그래서 막간의 시간을 뽀삐 사진 올리는데 사용하기로 했음.
나를 감시 중.
멀리서 찍은 사진.
저기가 온 가족을 감시할 수 있는 최상의 요지인 걸 본능적으로 아는 듯.
저 각도에서 지키고 있으면 아무도 뽀삐 몰래 빠져나가거나 먹을 수가 없다는... ^^;
열심히 수영 중인 모습.
요즘은 한번 하면 35분씩 하는데 살은 꼼짝도 않고 있음. ㅠ.ㅠ
뽀삐랑 나랑 물에 빠지면 나보다 얘가 더 오래 버틸 것 같다.
살이 안 빠지는 이유는 바로 이것.
먹을 거에 이렇게 초집중을 하는데 살이 빠질 수가 없지.
과일이나 아이스크림 드시는 부친을 스토킹하고 있다.
잠시 놀러 온 행운이와 불쾌한 뽀삐양. ^^;
행운이도 나름 요지를 찾아서 거점을 확보하고 나와 뽀삐를 주시 중.
뽀삐가 내 방에 오자 따라 들어온 질투쟁이 행운군.
그나저나... 사진에 다시 책나무가 보이는 걸 보니 책정리를 대대적으로 하거나 책장을 하나 더 들여야할 모양이다. ㅠ.ㅠ
티타임 때 초롱초롱 최대한 예쁜 포즈로 맘마를 요구하는 뽀삐양.
사진으로 보니 얘도 많이 늙었다. ㅜ.-
여름에 보여주는 발라당~
개들이 어릴 때만 이렇게 무방비하게 자고 나이를 먹으면 엎드려서 자는 게 정상이라고 하는데 얘는 정신적인 성장이 영영 아가로 멈춰있는 듯.
사진들이 아직도 많이 있지만 귀찮아서 오늘은 여기서 끝~
나머지는 다음에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