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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 국립 발레단 라이몬다 (2010.9.26. 3시)
감상/춤 | 2010. 9. 27. 16:44
이제 절대 밤은 지세우지 않겠다는 결심을 한 내게 어쩔 수 없이 밤을 하얗게 불태우고 해가 뜨는 걸 보는 마감을 하게 한 원흉. 그래도 후회는 절대 하지 않는다.  좋은 공연을 보고 나올 때 느끼는 충만한 만족스런 아우라를 가득 받아서 나왔다.  만약 이 공연을 보지 않았으면 토요일의 라이몬다에 내내 찜찜했을 것 같다.

토요일과 일요일에 연달아 본 김주원&김현웅 커플과 마리아 알라쉬& 알렉산더 볼치코프 커플의 무대를 보면서 바흐의 무반주 첼로 조곡을 떠올렸다.  바흐의 무반주 첼로조곡은 첼로를 배운 학생은 모두 필수적으로 배우는 곡이고 거장들의 레퍼토리나 녹음에서도 절대 빠지지 않는다.  엄청난 테크닉이 필요한 것도 아니고 눈에 확 띄게 화려한 곡은 아니지만 연주의 실력과 연륜이 더해짐에 따라 같은 곡이라는 게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엄청난 편차를 보인다.  

두 커플의 라이몬다는 그 숙련도의 편차가 공연 전체의 질을 갈라놓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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