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는 김에 이름 쓰기 귀찮아서 늘 밀리는 와인 포스팅도~
매번 찍기는 귀찮기도 하고 또 자주 잊어버려서 특별히 맛있었던 것만 찍어놨다.
정확한 맛은 기억나지 않아도 여기 있는 애들은 가격만 괜찮다면 재구매를 해도 괜찮은 애들이란 소리임.
신세계 와인 세일 때 50% 해서 2만원에 사온 친구.
판매원 언니가 꼭 사야한다고, 박스로 사가는 손님 많다고 극찬을 해서 사왔다는데 거짓말은 아니었던 모양.
까베르네 소비뇽 특유의 강한 풍미가 살아 있으면서 밸런스도 아주 좋은 와인이었다.
고기에 곁들였는데 양념이 강한 고기였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밀리지 않았다.
가격은 세일로 2만원 정도.
다음에도 세일 때 만나면 몇병 더 사 쟁여놓은 생각.
위와 같은 몰리나 브랜드.
역시 극찬을 해서 사왔다고 함.
카르메네도 까쇼 못지 않게 강하고 풍미가 있는 포도인데 역시 기대대로의 맛을 보여줬다.
살짝 새콤한 듯 하지만 아로마도 길고 부케도 풍부.
얘는 현재도 괜찮지만 몇년 더 숙성하면 확 성장해서 근사한 맛을 보여줄 것 같음.
다음 세일 때 보이면 그때는 사서 몇년 더 두고 다시 맛을 봐야겠다.
가격은 역시 50% 정도 해서 2만원인가 25000원.
몸값이 좀 있으셔서 자주 뵙지 못하는 울프 블라스지만 세일님 덕분에 모셔올 수 있었음. ^^
쉬라즈 하면 호주가 진리라서 더더욱 기대를 하면서 뜯었다.
세일 가격이 29000원.
애는 디캔팅 필수.
L님에게 선물 받은 에이레이터를 이용해 한번 디캔팅을 해줬음에도 뭔가 텁텁하니 약간 껄쩍지근하다 싶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와인이 열리면서 확 피어오르는 부케가 장난이 아니었다.
동글동글하면서 달달한 부드러움으로 마무리되는 그 마지막 피니시는 최근에 마신 와인 중 최고였음.
이날 돼지 갈비와 곁들였는데 고기와 궁합이 아주 좋은 것 같다.
나중에 찬찬히 읽어보려고 찍어놓은 라벨 뒷편의 설명.
맛있는 와인을 만나서 해피했음~
정용진 사장인지 회장인지가 와인 매니아라 와인 수입에 관해 관여를 많이 한다고 하던데 취미 생활을 이런 쪽으로 펼쳐 와인을 싸게 공급해 주는 건 환영~
[#M_별 관계없는 덧.|접기|이마트 피자로 말이 많은데 솔직히 거기 피자나 이마트 제과점의 빵은 맛을 상관하지 않고 오로지 양과 가격만 고려한다면 몰라도 정상적인 선택권이 있을 때는 절대 선택할 수 없는 맛.
가격에 혹히 집어왔던 호도파이와 파운드 케이크는 밀가루와 설탕을 섞어 열을 가한 화합물이었고 피자는 이스트를 넣어 부풀린 밀가루 반죽 위에 치즈를 가장한 먹어도 되는 물체를 발라 역시 열을 가해 굳힌 화합물 수준.
둘 다 한입 맛만 보고 고스란히 버렸다. 도저히 남한테도 내놓을 수가 없었다. --;
식신인 뽀삐 2세라면 몰라도 입맛 까다로운 우리 뽀삐 1세는 그 피자 거부했을 거라는 데 만원 걸겠음.
_M#]
매번 찍기는 귀찮기도 하고 또 자주 잊어버려서 특별히 맛있었던 것만 찍어놨다.
정확한 맛은 기억나지 않아도 여기 있는 애들은 가격만 괜찮다면 재구매를 해도 괜찮은 애들이란 소리임.
신세계 와인 세일 때 50% 해서 2만원에 사온 친구.
판매원 언니가 꼭 사야한다고, 박스로 사가는 손님 많다고 극찬을 해서 사왔다는데 거짓말은 아니었던 모양.
까베르네 소비뇽 특유의 강한 풍미가 살아 있으면서 밸런스도 아주 좋은 와인이었다.
고기에 곁들였는데 양념이 강한 고기였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밀리지 않았다.
가격은 세일로 2만원 정도.
다음에도 세일 때 만나면 몇병 더 사 쟁여놓은 생각.
위와 같은 몰리나 브랜드.
역시 극찬을 해서 사왔다고 함.
카르메네도 까쇼 못지 않게 강하고 풍미가 있는 포도인데 역시 기대대로의 맛을 보여줬다.
살짝 새콤한 듯 하지만 아로마도 길고 부케도 풍부.
얘는 현재도 괜찮지만 몇년 더 숙성하면 확 성장해서 근사한 맛을 보여줄 것 같음.
다음 세일 때 보이면 그때는 사서 몇년 더 두고 다시 맛을 봐야겠다.
가격은 역시 50% 정도 해서 2만원인가 25000원.
몸값이 좀 있으셔서 자주 뵙지 못하는 울프 블라스지만 세일님 덕분에 모셔올 수 있었음. ^^
쉬라즈 하면 호주가 진리라서 더더욱 기대를 하면서 뜯었다.
세일 가격이 29000원.
애는 디캔팅 필수.
L님에게 선물 받은 에이레이터를 이용해 한번 디캔팅을 해줬음에도 뭔가 텁텁하니 약간 껄쩍지근하다 싶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와인이 열리면서 확 피어오르는 부케가 장난이 아니었다.
동글동글하면서 달달한 부드러움으로 마무리되는 그 마지막 피니시는 최근에 마신 와인 중 최고였음.
이날 돼지 갈비와 곁들였는데 고기와 궁합이 아주 좋은 것 같다.
나중에 찬찬히 읽어보려고 찍어놓은 라벨 뒷편의 설명.
맛있는 와인을 만나서 해피했음~
정용진 사장인지 회장인지가 와인 매니아라 와인 수입에 관해 관여를 많이 한다고 하던데 취미 생활을 이런 쪽으로 펼쳐 와인을 싸게 공급해 주는 건 환영~
[#M_별 관계없는 덧.|접기|이마트 피자로 말이 많은데 솔직히 거기 피자나 이마트 제과점의 빵은 맛을 상관하지 않고 오로지 양과 가격만 고려한다면 몰라도 정상적인 선택권이 있을 때는 절대 선택할 수 없는 맛.
가격에 혹히 집어왔던 호도파이와 파운드 케이크는 밀가루와 설탕을 섞어 열을 가한 화합물이었고 피자는 이스트를 넣어 부풀린 밀가루 반죽 위에 치즈를 가장한 먹어도 되는 물체를 발라 역시 열을 가해 굳힌 화합물 수준.
둘 다 한입 맛만 보고 고스란히 버렸다. 도저히 남한테도 내놓을 수가 없었다. --;
식신인 뽀삐 2세라면 몰라도 입맛 까다로운 우리 뽀삐 1세는 그 피자 거부했을 거라는 데 만원 걸겠음.
_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