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ㅎ양과 여행을 떠나서 우리 집으로 온 행운군과 뽀삐양.
평소에 우리 집에 와서 박힌 돌을 꼼짝 못하게 하던 놈인데... 주인이 지금 멀리 갔다는 걸 본능적으로 아는 건지 기가 팍 죽어있다. 그리고 뽀삐양은 전에 없이 박힌 돌의 당당함을 보여주고 있어서 놀라고 있음.
뽀삐 방석에 떡~하니 앉아 있는 행운이.
행운이를 위해 펴놓은 담요를 차지하고 있는 뽀삐양. ㅎㅎ;
투샷이다. ㅍㅎㅎㅎㅎㅎㅎㅎㅎ
아무래도 손해라고 느꼈는지 자기 자리로 간 굴러온 돌~
행운이가 오락가락했던 장소 검사 중인 박힌 돌.
늘어지게 낮잠이나 자고 있을 오후에 모처럼 빠릿빠릿. ㅋㅋ
자기 자리 고수 중~
해바라기 + 앙앙이 중.
괜히 참견하고픈 굴러온 돌.
박힌 돌은 전에 없이 고고함.
구석에 찌그러진 굴러온 돌.
라이벌이 생기니 확실히 예뻐지는군. ㅋㅋ
내게 대한 애정도도 높아졌다.
우울우울 굴러온 돌.
아침 산책에 나도 지쳤고 두마리도 뻗었음.
동생이 있을 때는 절대 행운이랑 같이 안 자는데 달리 갈 곳이 없으니 나를 고수하기로 한 모양.
저렇게 등 돌리고 셋이서 한 시간 정도 잤었나?
둘의 상태를 가장 잘 보여주는 사진. ㅋㅋ
역시 박힌 돌이 더 당당하군.
우울함을 호소하러 내 방에 온 굴러온 돌.
그림자가 비쳐서 봤더니 여기서 이렇게 감시하고 있다. ㅍㅎㅎㅎㅎㅎ
오늘 하루 종일 얘네 때문에 웃다 죽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