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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기타

슈퍼매치 2006 아이스쇼(9.16)

by choco 2006. 9. 25.
얼마만에 가보는 목동 링크인지.

10년 전 한국 선수들에게 절망하고 발걸음도 안했는데 제냐와 바이울이란 이름에 혹해서 무거운 엉덩이를 떼고 가봤음.

갔다 와서 바로 썼으면 많은 얘기가 있었을 테지만 시간이 너무 지나서 그냥 내가 그 자리에 갔었다는 기억만 남기는 수준이 될 것 같다.  남은 잔상만 간단히 선수별로 정리.


개리 비컴.

사진 없음.  ^^;  

러시아 선수들이 발레로 치면 클래식과 드라마틱 발레를 보여줬다면 이 선수는 트로카데로 같은 코믹 발레를 공연했다고 비교하면 맞을까?   피겨가 심각하고 불꽃 튀기는 것만이 아니라는 걸 보여줬다는 점에서 좋은 선택이었다.  너무 땡기기만 하는 전체 프로그램은 지치기 쉬운데 적절한 시점에서 밀고 늦춰주는 시간을 갖게 해준 선수. 

즐거웠다. 












아래는 허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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