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랄까.... 그냥 단상이랄까...
알고 보니 폴란드의 크리스마스인, 보제 나로제니에를 번역하다가 든 생각인데...
정말 이 여자들은 결혼에 목숨을 걸었나???
성탄절을 포함해서 유럽의 많은 기독교 축제며 축일들이 민속종교를 흡수한 거기 때문에 소소한 풍습이나 행사는 고대에 기원을 둔 게 상당수이긴 하다.
때문에 풍요와 연관되는 남녀간의 짝짓기에 관한 내용들이 많긴 했으나... 정말 폴란드의 성탄 만큼 이렇게 처음부터 끝까지 줄줄이 미래 남편 찾기에 대한 주술 퍼레이드는 정말 처음.
처음엔 재밌군~ ^^ 이러다가 나중에는 이것들아, 그만 좀 해!!!! 결혼 안 한다고 안 죽어!!! 소리가 절로 나옴.
여하튼 하나 끝냈다.
긴 거 하나 처리했으니 내일은 제일 짧아 보이는 걸로 하나 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