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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설

검색, 네이버 비판

by choco 2014. 9. 10.


오늘 모님의 블로그에 놀러갔다가 본 웹툰 국내 IT업계를 말아먹고 있는 포털 사이트의 만행을 읽고 나서 끄적.


원본은 -> http://minix.tistory.com/category/내리와%20인성의%20IT이야기 이다.


내용이 궁금하면 네이버 클릭수 늘려주기 보다는 두번째 링크를 이용하심이~


각설하고, 네이버 검색이 구린 것은 세세한 정보를 찾아야 하는 사람들에겐 익히 알려진 내용.


오늘만 해도 고교 입시와 전형에 관련된 정보를 찾아 네이버에 검색어를 넣다가 줄줄이 뜨는 일본 드라마에 포기하고 구글에 넣자마자 찾았다.


별반 중요하지 않은, 대충 많을 거라고 짐작되어 간단히 찾고픈 건 다음과 네이버를 이용하는데, 다음은 좀 미안한 얘기지만 이용해주고 싶어도 (능력이 안 되어) 너무 구리고 네이버는 그들의 각본대로 너무나 구리다.  

엠파스가 있던 시절만 해도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독점의 폐해를 제대로 보여주는 곳이 한국인듯.


정치적인 그들의 돈을 벌어주는데 동참하고 싶지 않아서 몇년 전부터 내 시작페이지는 구글이고 내 밑에서 일하는 애들한테도 검색은 구글이라고 노래를 해주고 있긴 한데...  과연 언제 정신 차릴지? 


문득... 검색어만 넣으면 저인망 어선처럼 정보가 터질듯이 걸려올라오던 알타비스타가 그리워지네.

모두가 야후를 쓰던 시절에 꿋꿋하게 알타비스타를 썼던 나는 좋게 말하면 줏대가 있고 나쁘게 말하면 좀 삐딱한 인간인듯. ㅎㅎ


검정개로 확실하게 인상을 줬던 라이코스는 아직 있으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