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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실용

이야기가 있는 인테리어 집

by choco 2015. 3. 31.

 

 

권은순| 시공사 | 2013. 봄?

 

재작년에 읽었던 책으로 동네 벼룩으로 구입.

 

특별히 기억나거나 그런 건 아니지만 어쨌든 읽은 책이니 기록은 해놓자는 의미에서 끄적.

 

인테리어 디자이너인 저자가 자신의 남편과 아들과 함께 살 집을 꾸민 과정과 팁을 정리한 작은 책으로 잡지에 등장하는 삐까뻔쩍하고 돈을 엄청 투자한 그런 휘황찬란한 인테리어는 아니다.

 

어느 정도 투자할 의향은 있으나 방향은 잘 잡지 못 하겠는 사람에게 이런 정도의 편안한 인테리어를 디자이너가 자신을 위해서 어떤 식으로 방향을 잡았는지, 더불어 그걸 발전시켜나갈 수 있는 비슷한 예를 정리해놓은 조금 자세한 과정 기록기 정도?

 

인테리어라는 게 유행이라는 게 있어서 당시에는 와~ 하다가 나중에 보면 엄청 촌스러운 경우가 많은데 참으로 무난하고 딱 기본만 했기 때문에 나온지 몇년 지난 책이지만 꽤 볼만하다.

 

다만 여기에 소개된 제품 구입이나 참고할 만한 사이트들은 서비스하는 곳도 있고 아닌 곳도 있다.

 

저자가 책으로 낸 그 집을 떠나 지금은 다른 곳에서 살고 있다는데 새집은 어떤 식일지 궁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