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각 기법으로 만든 목걸이들.
순은은 약하기 때문에 925 은으로 은판을 만들어서 제작.
연습부터 시작해 정말 거의 한달에 걸쳐 토하도록 톱질을 하고 또 하고. 밤에 손가락이 안 움직일 정도였음. ㅜㅜ
이걸 해냈다!!! 간단할 줄 알고 조카에게 만들어준다고 자랑하지 않았으면 그냥 J로 끝냈을듯. ^^
또 글자를 파낼 기력이 없어서 간단히 하트를 잘라내고 레이저 각인으로 마무리~ 하트 목걸이 하나 더 만들었는데 그건 벌써 자기 주인에게로 떠나서 사진이 없음.
연습 포함해서 이니셜을 4개 파내고 나니까 하트는 진짜 껌이었다. 10개도 만들겠음.
사진 속 아이들 둘 다 다음 주에 주인을 찾아갈 예정~
덧. 처음 계획은 저 하트 이니셜에 탄생석을 하나 박아줄 예정이었는데 그러려면 은판을 처음부터 그걸 계산해 스톤 사이즈에 맞춰 더 두껍게 만들어야 한다고 함. 진짜 오묘하고 복잡한 주얼리의 세계다. 산수에 약한 사람은 절대 할 수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