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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2/단상

간만에

by choco 2020. 7. 23.

빡센 마감.

역시 일은 마감이 한다는 게...

지난 주말엔 꼴랑 2~3장짜리 기획안 쓰는데 하루 꼬박 소요. 다음날 1부 가구성안 쓰는데 꼬박 밤중까지 하루, 2부 가구성안은 그나마 밤 10시 정도에 끝났는데 3부는 마감인 오늘 아침부터 시작해서 12시 전에 끝~  3시간 걸렸나?  ㅎㅎ

3시간 만에 가구성안 하나를 마무리하다니 역시 마감의 힘은 대단하구나.

근데... 이거 꼴랑 한다고 입술 부르터서 터지는 거 보면 나의 은퇴도 멀지 않은듯.

레귤러 2개에 특집이며 홍보 다 받아서 하던 과거의 나에게 정말 너 대단하다!고 칭찬해주고 싶다.

이젠 때려죽인다고 하기 전에는 못 함.

돈 따로 나올 곳도 없으니 어쨌든 하는 데까지는 죽어라 해야지.

바람이 가을처럼 부는 드문 여름 날이니 이제 뜨거운 차 한잔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