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진&.../가내수공업

기미시구레

by choco 2022. 3. 29.

경기떡집, 평양떡집, 친구네 집 어머니 떡을 포함한 떡과 화과자들~ 요즘 스트레스 만빵으로 수공업의 혼이 불타오른 동생의 작품.
녹차 등 차에 최적화된 다른 화과자와 달리 얘는 커피랑도 잘 어울린다고 함. 
먹어보니 그렇겠구나 동감. 

기미시구레 등 화과자 만든 김에 지난 금요일의 찻자리. 

지인들과 찻자리를 위해 예쁜 애들만 모아서 한 상자 만들었음. 

경기떡집, 평양떡집, 친구네 집 어머니 떡을 포함한 떡과 화과자들로 차린 찻자리. 

차는 중국차, 특히 대만차에 일가견이 있는 (책도 쓰고) 지인이 다예사 역할을 해주면서 우롱차, 용정차, 홍옥 같은 대만 홍차, 보이차 등등으로 달리고 카페인이 차오른 마지막은 장미차로 마무리~ 

연습을 위해 일요일에 다시 만든 기미시구레. 이번엔 흰앙금으로 장식 없는 것만 만들었다. 

동생이 60% 내가 자잘하니 도운 게 40% 정도.  이건 별로 손재주 필요없어서 혼자 할 수 있겠음. 

비교적 간단하고 맛도 좋아서 만만하게 선물하기 좋은 화과자인듯.  

이번 주에는 우키시마라는 쌀찜 카스테라 만든다는데 그것도 기대 중~  

근데... 저 쌀찜 카스테라는 죄가 없지만 일본이 해방 직후 일본에 거주하는 조선인들을 귀국시켜 준다고 하면서 우키시마호라는 배에 싣고 바다로 나가 배를 일부러 침몰시켜 수장 시킨 사건을 기억하는 터라 저 이름을 입에 담을 때마다 참 찝찝하고 그러네.  -_-a  

일본 사람이 다 나쁜 건 아니겠지만 국가 차원으로는 정말 상종 못할 종자란 건 사실이고... 그 역사를 덮고 짝짜꿍 하려는 것들은 다 벼락맞아 XXX 한다는 생각엔 변함이 없음.  본토 일본인들이야 당연히 자국 우선이니 그렇다지만 한국인들은 왜 저러는지 범인의 상식으론 이해 불가.  토착 왜구들 없는 세상에 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