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주말에 떨어진 냉장고 선반 부품 주문.
중학교 때 샀던 옛날 냉장고는 중간에 두어번 AS 불러야할 수리 빼고는 선반이며 소모품들 한번도 깨지거나 문제 생긴 적 없고만 지금 냉장고는 작년에 선반 한번 깨지고 이번엔 서랍 고장대가 부서지고. LG의 견고함이 예전 같지 않음.
여튼... 견고성에 대한 불만과 별개로 소모품들 다 갖춰놓고 배송비도 안 받고 팔아주는 건 감사. 제품 나온지 10년도 되기 전에 소모품들 싹 다 없애서 새 물건 사게 하는 삼성보다 책임감은 좀 더 있는듯.
2. 트래펑으로도 안 뚫리는 막힌 화장실 배수구 관리실에 요청해서 점검.
배수관의 시멘트가 떨어져 막았다는데... 관리소장님도 이런 건 아주아주 드물다고 신기+황당해하셨음.
제대로 된 해결은 화장실 공사 다시 하는 건데 그건 불가능이니 깊이 박힌 거 꺼낼 수는 없고 대충 뚫어주고 조심해서 쓰는 걸로.
3. 치과, 산부인과 검진 예약.
치과는 지난 연말에, 산부인과도 지날 달에 가야 하는데 내내 미루다가 드디어 예약.
4. 1알 남은 사과와 아마도 올해 마지막이 될 천혜향 주문.
올해 천혜향이 참 맛있어서 잘 먹었는데 아쉽네.
주문 내역서 보면 난 감귤류 진짜 좋아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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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앤제리 2+2 하는데 사야지~ 하면서 게으름 피는 중. 냉동고가 꽉꽉 차있고만 아이스크림에 대한 욕망은 주체할 수가 없구나.
기차표도 예매해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