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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가내수공업

각종 포

by choco 2022. 5. 17.

지난 주 동생의 작업 결과물

전복장, 육포다식, 육포쌈, 전복포, 새우포, 육포고추장. 

토마호크를 구울 예정이었으나 부친의 컨디션 난조로 부친은 대구탕, 우리는 동생이 만든 각종 포와 치즈 등등 냉장고를 털어 안주로 배 채우기~  곶감단지를 꺼내려다 잘라놓운 걸 먼저 해치우려고 푸룬호두를 올렸는데 사퀴테리들과 아주 고급지고 맛있는데 이날은 뭔가 얄팍하니 싸구려틱하게 느껴지는 희한한 경험을 했다.  맛의 농후함이 확실히 밀리는 모양. 

딱 저 정도 먹었는데 말린 것들이라 배에서 무지막지하게 불어서 늦게까지 배가 안 꺼졌다.  담달 초에 친구랑 강릉 놀러갈 때 안주로 좀 챙겨가야겠다.  

다담주 정과 수업은 출장 중인 동생을 대신해서 내가 가는 걸로.  기대 됨.  6월에 또 차모임 하기로 했는데 차에 곁들일 주전부리들이 아주 다채롭겠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