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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설

아아...

by choco 2007. 7. 26.
이런 게 제일 싫다.

절대 아니라는 걸 알면서도 클라이언트의 비위에 맞춰서 촌스럽게 수정을 하는 일.

수정을 하면 할수록 더 매끄럽고 세련되어져야하는데 이건 깔끔하게 화장 잘 해놓은 얼굴에 덕지덕지 떡칠을 하는 느낌.

나름 잘 뽑아냈다고 뿌듯해하던 걸 스스로 망쳐놓으려니 속이 쓰리다.  -_-;

뭐 어쩌겠냐... 돈 주는 놈이 곧 길이요 진리인 것을. 

잠이나 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