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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설

주절주절

by choco 2007. 8. 25.
화요일까지는 그야말로 참으로 한가로운 8월이었다. 

내 정신이 산란해서 화요일까지는 아무 일도 손에 잡히지 않은 걸 마치 주변에서 알고 있었던 것처럼 수요일 아침부터 일이 마구 터지기 시작.


그리고 여기저기 눈요기 하다가 로얄 알버트 가서 쟁반과 세트로 된 머그를 내 것과 동생 것 하나씩 2개 지르고 로얄 코펜하겐에서 밀크 저그 하나 사왔다.

4. 개인적으로 머릿 속이 시끌거리는 일 하나.

그냥 순리에 맡기자.  대충 다음주가 지나면 뭔가 파악이 되겠지.  구질구질 귀찮게 질질 늘어지는 건 나도 질색이다.  공을 넘기는 걸로 내가 할 역할은 끝.  넘어간 공이 다시 안 넘어오면 게임을 끝내면 된다. 

이번 주말에 잘츠부르크 호텔 예약하고 르와르 고성 투어는 갈건지 말건지 결정해야지.  저녁에 와인을 한잔 했더니 알딸딸하네.  _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