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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 파바로티

by choco 2007. 9. 7.
하루 늦었지만 그래도...

로미오와 줄리엣 사건, 의자 사건 등 내게 몇번의 폭소와 더불어 많은 감동을 선사해주셨던 파바로티 아저씨.

얼굴이 털을 키우는 것도 그렇고 체형이 절대 제 취향은 아니었지만 '오 솔 레 미오'와 만토바 공작을 당신만큼 부를 수 있는 사람은 다시 태어나기 힘들 거예요.

예상보다 너무 일찍 떠나보내서 황당하고 아쉽지만 좋은 곳에 가셨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