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니까 하루하루가 너무 잘 가는군. 내일은 친구들과 인도 레스토랑에서 점심 약속. 이번주는 진짜 소원해진 인간관계 복원의 기간인가보다. 2월에 쓰던 걸 털어버리고 4월부터 새 글을 들어가는 계획을 위해서는 여행 포스팅도 열심히 해야지 하는 의미에서.
아직도 만화 박물관이다. 내 동생과 ㅎ양이 열광하는 만큼은 아니지만 땡땡이 넘쳐나는 곳이라 나 역시 땡땡 사진들이 많다.
먼저 내가 찍은 땡땡 사진들부터~
땡땡과 유명한 그의 멍멍이 스노이 캐릭터를 이렇게 붙여놨다.
땡땡 초판으로 추정되는 책 표지들
대표적인 캐릭터들을 이렇게 입체 피규어로~ 스노이 인형은 진짜 하나 사오고 싶었다.
땡땡과 스노이 캐릭터 상품들.
초판쯤에 해당되는 책이 아닐까? 여기 설명들이 다 불어라서 해독 불가능. -_-;;
땡땡을 그린 만화가의 작업실을 이렇게 만화와 섞어서 재연. 지부리에 있는 미야카지 하야오의 작업실 전시실과 비슷하면서도 또 다른 유머스런 느낌이 넘친다.
땡땡 시리즈 중에 슈베르니 성에서 벌어지는 모험담이 있다. 그 슈베르니 성으로 들어가는 땡땡과 아래는 내 동생. ^^ 슈베르니 성에 가면 땡땡 에피소드에 나오는 방을 땡땡이 마치 그 방에 머무는 것처럼 꾸며놨다는데 이 여행에선 슈베르니 성 밖만 구경하고 안에는 안들어갔다. 그걸 ㅎ양과 내 동생은 두고두고 안타까워하고 있음. 거기까지 갔다면 진짜 땡땡 투어였을듯.
사람도 이런 흉상을 만들어보지 못하는데 만화 캐릭터가... ㅋㅋ 인간도 캐릭터도 성공하면 뭐든지 가능한 모양이다.
기념품 가게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땡땡~ 침대시트, 우산, 티셔츠 등등 안에도 여러가지가 장난 아니게 많음. 내 동생과 ㅎ양은 여기와 그랑 팰리스의 땡땡 캐릭터샵에서 거~하게 쇼핑을 했다. ^^
여기부터는 동생과 ㅎ양이 찍은 땡땡 사진들이다. 자기가 좋아하는 만화답게 꼼꼼하게 잘 찍어놨다. 같은 전시품을 보는데 찍어놓은 건 많이 달라서 또 재미있음. 중복이 많이 되는 건 자체 편집했음~
땡땡 시리즈 한 부분씩 요약해놓은 그림인듯. 영어판으로 우리집에 책이 다 있는데... 이 사진들 보니 다시 볼까 하는 땡김이 불현듯...
나와 같은 부분을 찍었다. 땡땡 책 표지들~
캐릭터 상품들이 전시된 장을 풀샷으로~
진짜 땡땡 박물관이라고 해도 그다지 틀리지 않을 정도로 다양하다.
설정 사진. ^^
진짜 많이 찍긴 한 모양이다. 이렇게 털어냈는데 폴더에 아직도 이 박물관 사진이 가득 남아 있다. -_-; 그건 다음에 또... 오늘은 졸려서 더 못하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