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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를 심는 사람 혹은 나무를 심은 사람? 어느 게 정확히 맞는 건지는 잘 모르겠으나 일단. 혼자 30년 간 황무지에서 나무를 심어 숲을 만든 사람의 이야기로 프랑스에서 있었던 실화를 배경으로 장 지오노란 소설가가 책을 썼고 그걸 프레데릭 백이라는 애니메이션 감독이 1987년에 만든 작품이다. 인간의 의지라던가, 몰입의 치유 등등 다양한 생각을 하게 해주는,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준 소설이자 애니메이션. 하지만 내게는 그 내용과 상관없이 개인적으로 의미가 크다면 큰 작품이다. 내가 방송글로 밥 벌어먹는 계기가 되었다면 될 수 있는 작품이었달까. 작가교육원 수업에서 선생님이 저 작품을 교재로 틀어줬었는데 솔직히 그 내용은 당시 내게 별로 감흥이 없었고 표현 기법이나 이미지가 내게 굉장히 강렬하게 다가왔다. 그 느낌을 기반.. 2014. 11. 5.
바그너 로엔그린 나중에 시간 날 때 보려고 일단 퍼오기~ 바렌보임이 지휘한 2012년 라 스칼라 공연 실황. 닐센, 요훔의 1954년 바이로이트 유투브 만세~ 2014. 10. 7.
호로비츠가 치는 라흐마니노프 피협 3번 열심히 일상에 몰두하면서 우울함에서 벗어나려고 노력을 하다보니 음악을 자꾸 찾아듣게 된다. 들을 꺼리를 찾아 방황하다가 찾아낸 유투브. 이미 사라져간 존재에 대한 미련이거나 편견일 수 있겠지만... 요즘 펄펄 날아다니는 랑랑 등등 피아니스트보다 내가 어릴 때 전성기를 누리다 이미 떠난 피아니스트들의 연주가 내 취향에 참 맞는듯. 음악 하나에만 미쳐서 갈고 닦은 천재들도 의미가 있지만 난 20세기에 거의 멸종한, 다방면의 교양이 몸에 익고 그것이 농익어 자기 분야에 묻어나오는 르네상스적인 천재들을 많이 동경하는 것 같다. 아무리 평온해 보여도 사연 하나 없는 사람이 어디 없겠느냐마는... 냉정 시대를 살았던 예술가들이 부딪쳐야했던 디아스포라며 그 드라마틱한 부침과 감정은 고국과 제 2, 제3의 조국을 자유.. 2014. 5. 7.
글렌 굴드 바흐 골드베르그 바리에이션 마감해야 하는데 미치겠음. 정신줄 잡는데는 역시 바흐가... 나무아미타불.... ㅜㅜ 2014. 4. 28.
죄지은 강아지들 익숙한 표정과 자세들.... ㅋㅋㅋㅋㅋ 이렇게라도 웃자고요~ ㅍㅎㅎㅎㅎ 2014. 1. 20.
앨런 와츠의 질문 내게도 같은 질문을 던져봤는데.... 모르겠구나. --; 그나저나 이 앨런 와츠라는 분 1973년에 세상을 떠났다는데 어째 부모와 자녀들, 교사와 학생들의 관계랄까, 요구되는 내용은 40년 전이나 지금이나 똑같은듯. 2013. 9. 19.
김정기 작가 - 3.1 운동 부럽다... 그림으로 이런 박력과 감동이라니... ㅜ.ㅜ 2013. 6. 25.
스페이드의 여왕 Pique Dame Ermler 1974 Atlantov Milashkina Borisova Valaitis Levko Bolshoi . 종종 듣고 싶은 스타일의 연주라서 링크. 몇년 전....이 아니라 벌써 꽤 오래 전에 볼쇼이 오페라단이 와서 이 스페이드의 여왕을 해줬었는데. 당시 3진급 캐스팅이 왔다고 클래식이나 오페라 동호회에서 엄청 씹긴 했지만 그래도 정말 좋았었다. 근데 얘는 그거랑 비교가 안 되는듯. 당연한가? ㅎㅎ 2013. 2. 18.
레 밀리테리블 혼자 보기 아까워서 퍼왔음. 대선 끝난 뒤 처음으로 Do you hear the people sing을 웃으면서 들었다.  ㅋㅋㅋㅋㅋㅋ이거 기획한 사람 천재 인정~ 2013. 2. 7.
나중에 감상용 링크 몇개 랑랑 라흐마니노프 피협 2번 http://www.youtube.com/watch?v=i25oEvWAsmo 말할 수 없는 비밀 http://www.youtube.com/watch?v=2jL66LOrYo4 Vladimir Horowitz 1951 Rachmaninoff Piano Concerto No.3 in D minor http://www.youtube.com/watch?v=2jL66LOrYo4 아르헤리치 라프 피협 3번 http://www.youtube.com/watch?v=f6vARZLkaSY 루빈시타인 그리그/ 쇼팽 등 http://www.youtube.com/watch?v=eYJhFvoNdJI 2013. 2. 7.
개와 늑대의 차이를 알 수 있는 영상 개가 인간을 몸종으로 쓰는 이유에 대한 학술적 설명...  저 개의 얼굴에서 '주인이 어떻게 해결 좀 해봐!' 하는 뽀양의 얼굴을 보고 있다.  --; 엄청 욕 먹고 물어 뜯기고 있긴 하지만...  콘라드 로렌츠의 분류에 따르면 우리 뽀양은 절대 늑대에서 파생된 개는 아닌 듯.  재칼에서 파생된 개가 틀림없다는. 2012. 8. 27.
주인을 키우는 개. 95%의 인간 남자보다 더 낫구나. 그리고 55%의 인간 여자보다도 낫고. 울 뽀양은... 하아. 말을 말자. -_-;;; 2012. 8.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