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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설

이런저런 잡상 기록

by choco 2009. 7. 21.

1. 아침에 바람도 솔솔 불고 해서 선글라스 하나만 끼고 뽀삐 달고 산책 나가서 이런저런 동네 볼 일들을 다 보고 들어왔는데, 가벼운 일사병에 걸렸는지 머리가 깨지는 것 같아서 오후 내내 누워서 골골거리다가 한잠 잤더니 이제야 살 것 같다.  한국의 여름 햇살은 아침에도 무시하면 안 되나보다.  

최대한 가볍게 입고 나간 주인은 일사병에 걸렸지만 여름용 모피가 과연 존재하는지 모르겠지만. ㅎㅎ 로 무장한 뽀양은 쌩쌩한 듯.  다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