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정신 건강을 위해 올해 내 메인 응원팀을 SK로 갈아탔기에 망정이지.... 올해도 ONLY LG LOVE 모드였으면 지금 머리 싸매고 드러누웠거나 뒷목 잡고 쓰러져 있을 듯.
어떻게 밀어내기로 그 점수를 주냐!!!!!!!
감독이란 X은 애가 두명 밀어냈으면 바꿔줘야지 그 어린 애를 그대로 끌고 가냐고!!!!!!
그나마 이 시점에서 위로가 되는 건 이 ㅄ짓을 SK를 상대로 했다는 것.
만약 기아나 삼성이나 두산 상대였으면 얘네가 내 세컨 응원팀이건 뭐건 역시 열 받아서 오늘 완전히 작파했었을 것 같다.
코시 때 SK VS LG의 경기를 느긋~하게 즐길 수 있으려나 했던 꿈은.... 아마도 꿈으로 끝날 모양.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