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위로 극히 일부를 제외하고 실력은 다들 도토리 키재기이기에 결국 영상의 퀄리티를 결정하는 건 클라이언트라는 걸 잘 아는 입장에서 볼 때... 이런 클라이언트를 만난 제작자가 부럽다. ;ㅁ;
특히나 조직 내 헤게모니 싸움에다, 실체도 없는 비전 2030인지 뭔지 등등이 겹쳐서 작년에 끝났어야 하는 일을 아직도 붙잡고, 점점 더 개판을 만들고 있는 내 입장에서는 더더욱 그렇다.
2002년 때 호랑이를 그려줘도 일그러진 고양이를 만들라고 하는 한나라당 돌덩이들 때문에 골머리 썩이며서 노통 캠프에서 만든 광고며 동영상을 보면서 부러워 했는데, 느낌이 좋다.
부디 이대로 꼭 이루길.
내 신조는 '제일 없는 집을 도와주자!' 지만 올해는 정말로 절실하게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고로 2012년의 10만원이 갈 곳을 정했다. (꼬박꼬박 전체 문자 보내주시는 노회찬 의원님... 내년에는 돌아갈게요. ^^;)
다들 아시겠지만 혹시나 모르는 분이 계실까봐 덧붙이자면 1인당 10만원까지 정치후원금은 세금 신고 때 후원금 냈다는 확인서 넣으면 다음 해에 100% 환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