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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설

짜증

by choco 2012. 8. 26.

슬슬 전화가 오는 걸 보니 공포의, 그러나 어쨌든 나를 먹고 살게 해주는 4/4분기가 오기는 오는 모양인데... 언제나 그렇듯이 일정이 한꺼번에 밀려서 쏟아진다.  덕분에 하나는 결국 더블 부킹으로 못하는 걸로 결정.  나 8월에 정말 이런 불경기는 처음이야~하고 얘기할 정도로 한가했는데....   ㅜ.ㅜ 

 

제발 입찰 공고 좀 여유있게 내라고!   왜 항상 긴급 공고인지.  긴급 공고라는 게 짜고 치는 고스톱일 확률이 많아서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어쨌든 난 기획안 쓰면 되든 안 되든 돈을 받는데.  -_-;

 

이 난리 와중에 29일에 공소시효 만료인 악질이 있어서 내일은 미루다 미루다 경찰서로 Go~

그나마 내일 말고는 시간이 없다.

경찰들의 일손을 덜어주고 나도 경찰서 두번 안 가기 위해서 진술서까지 다 쓰다 보니 반나절이 훌쩍 가네.

자료 한줄이라도 더 봐야되는데 정말 시간 아까워 죽겠다.  -_-++++

 

엎친데 덮친다고 프린터가 드디어 완전히 맛이 가서 내일은 PC방 가서 돈 주고 출력해야 함.

계약서들 챙겨놓고 그건 문방구 가서 복사하고, PC방에서 고소장이랑 캡처 화면 등등 출력하고...  오후에 회의까지 가려면 바쁘겠군. 

 

여우처럼 예쁘게 자는 우리 뽀양을 보면서 영혼이나 정화해야겠다.

뽀양 사진은 나중에 모아서 올리겠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