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모니터만 보면 머리가 아파지는 일하기 싫은 병이 생겨서 블로그도 거의 방치 수준.
모니터를 멀리하고 책을 읽으라는 하늘의 계시가 아닌가 싶은데... 일단은 그동안 밀린 사진들 좀 털어보기~
겨울 어느 날의 티타임. 우리 동네에선 보기 힘든 모양의 구움과자를 보니 아마도 뽀양을 데리고 안과 가서 나폴레옹 제과점에서 사온 것이지 싶다.... 라고 적었는데 뒤늦게 기억이 났음. 연초에 근처에 놀러온 ㅂ피디가 사준 파리크라상의 구움과자.
하트모양은 맛있었는데 마들렌은 내 동생과 함께 이렇게 맛없는 마들렌을 먹어보기도 정말 오랜만이라고 의견 일치. 레시피가 없는 것도 아닐 텐데... 아마 버터를 싸구려를 썼거나 그런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