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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었구나 그동안 인정하지 않으려고 몸부림쳤으니 이제 인정. 남향이라 해가 끝장나게 잘 들어오는 동생 방의 거울을 보다가 흰머리를 보고 살짝 충격 받고 내내 게으름을 피고 미루던 미장원 예약. 미용이 아니라 정말 순수하게 흰머리 때문에 염색을 해보기는 처음이다. ㅜ.ㅜ 오늘 늦잠을 자서 미장원 예약 시간 전에 뭔가 급히 챙겨 먹으려고 보니 만만한 게 요구르트. 근데 얘가 살짝 체했다. 미장원에서 거북한 속을 부여잡고 요즘 왜 이렇게 속이 잘 뒤집히나 곰곰히 이유를 따져보다가... 한 1년 전부터 이렇게 우유나 요구르트로 배를 채운 날 꼭 사고가 난다는 사실을 발견. 작년에 속 뒤집혀 병원 갔을 때 의사 샘이 나이 먹으면 유제품 소화 못 시키는 경우 많으니 유제품 먹지 말라고 할 때 '흥' 했었는데 이제 유제품은 곁.. 2012. 5. 10.
바질꽃 나가기 전에 시간이 어정쩡해서 사진 하나만 더 치우려고. 냉정한 k2님이 꽃이 생기면 먹는데 지장 있다고 과감하게 잘라주기 전까지 구경하던 바질꽃. 사진은 몇번 봤지만 실제로는 처음 보는 바질꽃이라 신기... 이제는 고자가 되어 다시 잎만 남았다. ^^ 2012. 5. 9.
그동안의 슈거 케이크들~ 대부분 동생의 작품이고 난 잠깐 거들거나 배운 것들. 내가 뭔가를 했다는 소리가 없으면 다 동생이 혼자 한 것임. ^^ 아기가 태어났을 때나 베이비 샤워용 케이크. 잠자고 있는 아기. 잘 보면 손가락을 입에 넣고 빨고 있는데 각도를 놓쳤다. ^^ 커버링을 실패해서 가리기 위한 목말. 괜찮은 꼼수인 것 같다. 모자 케이크. 이건 만들기 쉬울 것 같아서 배워놓으려고 함. 일차로 모자에 다는 수국 꽃다발 만들기를 배웠다. 이건 예전에 떡케이크 배울 때 사용하던 꽃과 기법이 똑같다. 컬러를 잡아서 만든 다음 이렇게 어딘가에 고정시켜놓고 말려야 함. 적당한 스티로품이 없어서 아직 커버링을 하지 않은 봉봉 케이크 폼에다 임시 변통으로~ 활짝 벌어진 꽃, 봉오리 등을 골고루 섞어서 만들어 준다. 2~3송이씩 묶은 다.. 2012. 5. 9.
그동안 텃밭 사진들 첫날에 찍은 사진. 상추와 산딸기, 이탈리안 파슬리 겨우 심고 몸살. ^^; 내 밭 전경(?) ^^ 이렇게 딸랑 한 고랑이다. 토요일에 심은 허브들이 시들시들하군. 자리를 잡은 산딸기 그래도 심은지 며칠 됐다고 역시 제법 튼실해 보이는 고추, 파프리카, 호박, 토마토 등등 토요일날 심어서 몸살을 하고 있는 아이들. 그런데 나의 설계 실수로 겨우 정신 차린 저 코리안더는 오레가노 옆으로 옮겨 심어야 함. 야콘도 그렇고. 미안... ;ㅁ; 온다던 비는 안 오고, 오늘은 물 주러 갈 수 없어서 할 수 없이 간 어제 저녁. 나는 누구, 여긴 어디? 모드인 뽀양. 흙바닥에서 안절부절 못하는 뽀양에게 가방을 방석으로 헌납. 지못미 도나카렌 언니. 20세기 말에 ㄷㄷㄷ 하면서 나름 거금을 주고 산 가방이었는데... .. 2012. 5. 9.
텃밭 - 지난주 목요일 친구가 찍어준 사진. 난 물주고 친구랑 뽀양은 그늘에서 구경 중이었다는..... 사진으로 봐도 덥구나. 비야 좀 와라....... 2012. 5. 8.
점심 냉장고에서 발굴해낸 피자 한입을 기다리며 대기중인 뽀양. 배 채웠으니 자료 내려받고 내일 회의 준비 해야겠다. 그나저나 오늘 지 온다더니 왜 이리 쨍쨍이냐. 텃밭에 물주러 가는거 좀 건너뛰어보려고 했더만. 비야 와라. ㅜ.ㅜ 2012. 5. 8.
호작질 방금 찍은 우리 뽀양 시리즈. 일할 때는 아이패드를 필히 딴방에 둬야겠다. 오늘 이 시간까지 일 하나도 안했음. ㅜ.ㅜ 빨간 건 뽀양처럼 다리가 안 좋은 아이들을 위한 경사로. 동호회분이 재료비만 받고 만들어주셨는데 문제는 견생 내내 인간 리프트를 이용해온 이 개X가 이용을 거부하고 있다. 어제는 억지로 몇번 올렸더니 오줌 테러를 하는 초유의 꼬장까지 부렸음. -_-+++ 오늘도 이렇게 나를 내려라~ 하면서 느긋하니. 단 먹을 게 있을 때는 알아서 올라가고 내려온다. ^^; 2012. 5. 7.
이런저런 잡상들 일해야 하는데... 지금 결정나지 않고 기다리는 일이 하나 있으니 손에 잡히지 않아서 이러고 있다. 기사들 클릭하다가 떠오른 잡상들 간단히 끄적. 1. 솔로몬 저축은행.... 2008년 금융위기 때도 여기 위험하다고 부친이 말리는데도 불구하고 그냥 18개월짜리 예금을 넣었었다. 그때 복리 이율이 8%대였던 걸로 기억함. 2010년에 찾을 때 형편없이 떨어진 이율 보면서 동생이랑 그냥 한 2-3년 넣을 걸 하고 아쉬워 했었다. 그 즈음에는 BIS 비율이며 등등이 괜찮아져서 보수적인 부친이 여기에 예금 예치를 하시는 걸 보고 덩달아 우리도 넣었는데 그 만기가 올해 초였다. 마침 그날 대전에 회의가 있어 동생에게 부탁하고 내려가는데, 자동연장 어쩌고 하면서 본인이 오지 않으면 해지를 해줄 수 없다고 전화가 왔.. 2012. 5. 7.
웃김 크디고 않은 집에서 정말 몇발딱만 걸어가면 얼굴보며 함께 볼 수 있는 사진을 지금 아이패드로 전송하고 메시지로 대화 중. ㅋㅋㅋ 웃기면서 조금은 심각하단 생각이 든다. 나름의 한계 설정으로 카톡은 해외거주 가족을 제외하고 누구하고도 안 하니 친구 등록을 안 하거나 답을 안 한다는 이유로 서운해하지 마시길. 2012. 5. 7.
그동안의 이것저것 베이킹~ 메모리 카드 리더기가 말썽이라 한동안 사진을 못 올렸더니 메모리가 터지려고 한다. 저녁 하기 전에 후다닥 좀 올려봐야겠음. 발렌타인 데이 때 동생이 만든 초콜릿. 산딸기 퓌레가 들어간 게 새콤하니 정말 맛있었다. 채식 베이킹 레시피로 만든 블루베리 크럼블. 뜨거울 때 먹으면 괜찮은데 식으면 좀... 역시 몸에 나쁜 게 들어가야 맛있는 모양이다. ^^; 녹차 쇼콜라 케이크. 맛있음~ 피넛 버터를 없애려고 만든 피넛버터 쿠키. 레시피에서 설탕을 좀 더 빼야 한다는 사실을 깜박해서 좀 달았다. 땅콩 다진 것도 다음엔 꼭 넣어야겠음. 난 역시 씹히는 식감이 있는 걸 좋아한다. 피넛버터 초코칩 쿠키. 얘는 무시무시하게 단 레시피라는 걸 확실하게 기억하고 있어서 설탕을 반으로 줄인 것까지는 좋았는데... 밀크 초코.. 2012. 5. 6.
커피 조윤정 | 김정열 (사진) | 대원사 | 2011. 가을 작년에 동생이 커피 배우러 다닐 때 샀던 책. 그때 읽었는데 작년엔 책 읽은 감상도 쓰기 귀찮을 때라서 이제야 하나씩 찾아내서 간단히 기록이라도 해두려고 한다. 대원의 빛깔있는 책 시리즈 중 하나인데 현대인들을 위한 간단한 입문서의 목적을 가진 책 답게 200쪽 안쪽의 두께에다 커피의 역사, 종류, 문화, 재배 방식 등등 가장 일반적이고 인문학적인 내용부터 시작해서 로스팅, 블렌딩, 테이스팅과 다양한 추출 방식과 변형 등에 관한 내용을 총망라하고 있다. 이 책 한권을 읽고 맛있는 커피를 만드는 게 가능하지는 않겠지만 정독을 한다면 어디 가서든 최소한 입으로는 어떤 게 맛있고, 어떻게 해야 맛있고~ 등등을 떠들 수 있지 싶다. 개인적으로 관심이 있었.. 2012. 5. 6.
주기자 : 주진우의 정통시사활극 주진우 | 푸른숲 | 2012.5.5 사실 이런 류의 책은 그닥 좋아하지 않는다. 아무리 객관적이려고 노력을 한다고 해도 한쪽 면에서만 바라본다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또다른 시각을 비교해 볼 수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사실 객관성을 담보하기 쉽지 않다. 그래서 나와 정파가 같든 다르든 일과 관련해서 자료를 봐야 한다거나, 아니면 시간을 두고서도 사용할 수 있는 정보가 있다고 판단되는 걸 제외하고는 잘 읽지 않는다. 하지만 하도 시대가 X같다 보니... 내가 할 수 있는 담벼락 걷어차기는, 이렇게 주류에서는 절대 입 밖에 내지 않는 얘기를 구박 받으면서도 해주는 사람들의 글을 조금이라도 더 읽어주고 책 한권이라도 팔아주는 것이지 싶어서 간만에 감상문까지 끄적거리려고 앉았다. 일단 전체 요약을 하자면 기대 외.. 2012. 5.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