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4868 통안심 스테이크 한번 해보고 싶었는데 안심 손질하기 귀찮아서 눈팅만 하다가 프랑스 구르메에서 통안심 세일한다는 메일에 낚여서 산... 1KG을 우리 식구 셋이서 먹는 건 이제는 불가능이라 구원병으로 친구를 한명 초대했다. 완전 해동된 상태 기준으로 양쪽 끝 1분, 양면 각 30초씩 시간 쟤가면서 칼같이 구워냈음. 나중을 대비해서 여기에 기록을 해놓자면 통을 굴려가면서 사면을 다 구워야 육즙이 완벽하게 다 갇히는 것 같다. 오븐 샤워는 그릴 컨벤션 기능으로 6~7분 정도면 미디움 레어 나올듯. 감자 담는 용도로 제작된 아이지만 우리 집에 와서 한번도 감자를 담아본 적이 없었던 포테이포 볼이 드디어 감자 데뷔~ 그동안 국수며 샐러드만 담았는데 쫌 미안하군. 드레싱볼도 그렇고... ^^ 친구가 선물로 가져온 망고 수박을 갈아.. 2022. 7. 27. 6월의 소소한, 밀린 먹고 마신 기록 일은 하기 싫고 그래도 뭔가 생산적인 건 해야할 것 같아 만만한 밀린 사진 털기. 티스토리는 직관적이고 단순하게 쓰기 좋은 걸 카카오가 쓸데없이 복잡하게 만들어놔서 블로그, 특히 사진 올리면서 욕이 막 나오는데... 공짜니까 조용히. 편집 귀찮아서 그냥 시간은 역순으로 들어감. 그림 같은 날씨였던 날. 신호등 기다리면서 찍은 사진. 미국서 정말 오랜만에 한국 온 지인이 중국 음식 먹고프다고 해서 간 광화문 루이. 여경래 셰프가 한다고 함. 이날 점심도 한달 전에 약속한, 야래향 중국음식 먹고프다는 친한 피디와 중국 음식 먹은 날이라 쫌 괴로웠다. ^^;;; 중국음식의 난이라고 해야 하나. 음식은 맛있었음. 언니가 묵은 롯데호텔에서 짠~ 야경도 끝내줬는데 배 부르고 술 들어가니 사진 찍는 것도 잊었다. 와.. 2022. 7. 27. 일식 - 하나 어버이날로 기억함. 기꾸는 방배로 이사 가고 우메도 건물주가 비우라고 해서 폐업해 새 가게 언제 생길지 모르는 슬픈 상황에 유일하게 남은 동네 단골집. 여긴 방이 있어서 멀리 가기 귀찮을 때 근사하게 먹기 딱 좋긴 함. 부친은 회정식, 우린 초밥 정식. 정갈한 세팅~ 우엉 절임 맛있음. 계절에 따라 생선이 다른데 이날은 행운. 정말 오랜만에 생멸치회 무침을 만났다. 메인보다 이걸 다들 흡입. 하나에서 꼭 먹어야 하는 양념장어. 생멸치 넣은 된장국. 끝내줬다~ 이렇게 디저트까지 먹고~ 어버이날 선물로 준비한 애플 워치 에르메스 에디션. 연초에 생신 선물로 템퍼 모션 베드에 애플 워치까지 통장이 탈탈 털리는 상반기였음. 동네에 이런 식당이 있어서 참 다행. 그나저나... 우메 빨리 재개업 해야하는데. ㅠㅠ .. 2022. 7. 27. ▶◀ 장성락 작가 트위터에 들어갔다가 뜬금없는 소식에 잠시 멍... 남성향 웹툰 좋아하지 않는데 거의 유일하게 열심히 봤던 웹툰의 작가. 어마어마한 분량과 질을 유지하며 매주 연재하는 걸 보면서 인간의 삶이 가능할까???!!! 라고 생각했는데 지병이 있는 분이 역시나 생명을 갈아 넣어 완성한 거였구나. 부디 좋은 곳에서 영면하시길. 기억에 두고두고 남을 멋진 작품 보여줘서 감사합니다. 2022. 7. 25. 황당 & 고찰 & 웃김 20년도 더 전에 헤어진 -그것도 잠수로-, 어쩌면 사실상 내 첫사랑이었던 남자에게서 방금 전화가 왔음. 파리에 살고 있고 일 때문에 한국 잠깐 들어왔다고 함. 그렇게 잠수 타서 사라지고 다음 해에 한번, 그 몇년 뒤에도 한번 더 전화와서 얼굴 보자고 했을 때 단칼에 자르고 잊었는데... 그게 ㅁㅈ 아파트 살 때니까 18년 정도 전. 그땐 둘 다 나름 선남선녀였으나... 쭈그러진 중늙은이 굳이 보고 싶지 않고 역시 비슷할 내 모습도 보여주고 싶지 않아 서로 멋지고 예뻤던 모습만 기억하자고 거절하면서 통화 끝~ 활활 타오를 때는 정말 아무 것도 아깝지 않았고 아무리 바빠도 열일 다 제쳐놓고 튀어나갔는데 이제는 커피 한잔 하자는 것도 귀찮고 10분도 아까워지는 게 인간의 감정이구나. 환생을 거듭하는 천년의 .. 2022. 7. 25. 택시 & 포켓 와이파이 예약 완료 1. 공항 왕복 택시 예약 완료. 호텔 셔틀버스는 인당 20불, 한인 택시는 3명까지 20불. 당연히 택시로. 공항까지 왕복 40불 PCR 검사 호텔까지 왕복 30불. 2. 포켓 와이파이 예약 완료. 공항 3층 C 카운터. 보조배터리 요청했으니 확인 必 2022. 7. 25. 동창들과 티타임 내 헤렌드 스카이블루가 도착하면 만나서 차 모임을 갖기로 했는데... 퀸 빅토리아 시리즈가 좀 더워보여서 시원한 로얄 코펜하겐으로 차린 찻상. 간만에 활활 불태워서 아침부터 사부작사부작 샌드위치를 3가지와 미리 구워놓은 스콘 데우고. 클로티드 크림, 치즈 타르트와 딸기 생크림 케이크는 친구들이 공수. 잼은 만다린 오리엔탈의 장미잼과 프랑스 마말레이드. 이 모임 덕분에 그 잼병을 다 비워서 이제 해로즈 마말레이드 개봉할 수 있다~~~ 겨울에 만들어 놓은 연어 그라브락스를 활용한 연어 샌드위치. 나미쌤 레시피의 오픈 샌드위치 나폴레옹 토마토 샌드위치의 번형. 타프나드 스프레드를 바르니 예상대로 더 풍미가 좋은듯. 차는 냉침해놓은 루피시아 ???와 포숑 마카롱. 마지막은 복숭아청에 탄산수를 섞은 걸로 마무리... 2022. 7. 24. 생크림 스콘 두종류~ 지난 금요일 예고 동창들과 모처럼 티타임 + 담주 차모임을 위해 한밤에 활활 불태우면서 구운 생크임 스콘. 본래 런던식 스콘을 구울 땐 초간단 시골풍 스콘을 같이 굽는데 생크림 애매하게 남은 거 맨날 버리는 게 아까워서 손이 좀 많이 가지만 생크림을 팍팍 쓰는 호두 크랜베리 생크림 스콘을 굽는 걸로. 앞에 퐁신퐁신 동그란 애들은 스콘 주제에 2시간은 걸리는 런던식=리츠식 스콘. 그래도 써머믹스가 반죽을 해줘서 편하게 했고 제대로 했다. 반죽을 제대로 해주니 너무 잘 부풀어서 오히려 좀 실패한 것들이 있음. 담에는 확 부풀 거 계산해서 너무 두껍게 밀지 말고 적당한 두께로 만들어야겠다. 런던식 스콘 반죽이 숙성되는 동안 구운 호두 크랜베리 생크림 스콘은 뒤쪽 갈색 아이들. 오랜만에 했더니 레시피보다 호두를.. 2022. 7. 24. 제이미 올리버 살구구이 6월에 산 살구가 엄청 맛있어서 더 싼 곳들이 있음에도 재주문했는데 이번엔 실패. 좀 두고 숙성시키면 나아지려나 했지만 황구 꼬리 3년 묻어놔봤자 소꼬리 안 된다는 속담 증명. 결국 제이미 올리버 아저씨의 살구 구이로 부활시키기로 했다. 냉장고에 뒀음에도 속에 곰팡이가 핀 게 많아서 반은 버리고 나머지 반만 갖고 했는데... 오렌지가 없어서 껍질을 못 넣어 그런지 풍미가 좀 약한듯? 감귤류는 껍질 넣으라는 건 꼭 넣어줘야 특유의 씁쓸쌉싸름함이 살아나는 것 같다. 그리고 영국에서 쓰는 골든 캐스터 슈가는 당연히 없어서 집에 있는 흰설탕을 넣었더니 역시나 단맛도 좀 부족. 본디 단 살구는 달았지만 신 살구는 아주 새콤. 시키는대로 호밀빵에 집에서 만든 리코타 치즈 발라서 얹어 먹으니 훌륭~ 다시 만들어 보려.. 2022. 7. 24. 쿠프잔 동생의 숙원 사업. 본래 사려던 불링블링 은은한 금색에 핑크빛 도는 고급진 게 품절로 주문 취소되서 직구. 시원하니 편하게 쓰기 좋을듯. 가격도 본래 사려던 것의 30% 정도. 2022. 7. 23. 사이판 PCR 검사 관련 코브러빌 사전 등록 사이트 CHCC COVID TESTING CHCC COVID TESTING covidtesting.chcc.health [푸른하늘] [오후 4:33] 사이판 여행준비 25편 - PCR 검사 : 장소, 비용 출처 : 계장쟁이 @.. | 블로그 - http://naver.me/52MJ2Pdq 사이판 여행준비 25편 - PCR 검사 : 장소, 비용 PCR검사 00 :: 이제 여행이 얼마 안남았다. 코로나 확진자 증가 중이라고 해서 걱정된다. 혹시나 현지에... blog.naver.com 2022. 7. 20. 공항 픽업 등 택시 공항-호텔 셔틀 있음. 인당 20불 사이판택시비용 .사이판택시투어비용 총정리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 사이판택시비용 .사이판택시투어비용 총정리 사이판택시(사이판콜밴) 공항픽업예약 항공편: 성함: 구성: 호텔: 도착일: 비용은 기사분한테 지불 현찰만 ... blog.naver.com 카카오톡채널 - 사이판택시 (kakao.com) 사이판택시 24시간운영.공항픽업.호텔이동.단독픽업 카톡아이디:saipan1851 전화:670286-6666 pf.kakao.com 2022. 7. 20. 이전 1 ··· 38 39 40 41 42 43 44 ··· 40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