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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정치와 사회 2 백제 권오영 外 | 국사편찬위원회 | 2022.4.27~5.10 슬슬 백제 자료를 읽기 시작하는 가운데 첫 책. 국사편찬위원회라는 저 이름이 증명하듯 아주 보수적으로 주류 학회에서 인정받은 내용들 위주로 풀어나가고 있다. 백제의 기원부터 시작해서 한성 -> 웅진 -> 사비로 이어지는 변화와 지배 체제들을 큰 그림으로 그려주고 대외관계와 정치, 신분, 군사, 경제, 사회 구조들을 세세하게 순서대로 풀어내줘서 백제 사회 전반을 파악하는데 좋음. 몇명의 백제 전문가들이 논문을 쓰듯 주제를 풀어내주고 있어서 같은 내용에 다른 해석들이 있어서 다각도로 생각하기에도 좋았던 것 같다. 건조한 내용들인데 개인적으로 오호~ 하며 흥미로웠던 건 어릴 때 역사책에서 의자왕에게 버림받은 아까운(?) 충신 성충이며 흥수가 의자왕과 .. 2022. 5. 10.
헐… https://twitter.com/yonhaptweet/status/1523853899811016704?s=21&t=aE0B8iGzgWWX_xtITNWFkQ 연합뉴스 on Twitter “[속보] 尹 "전쟁 회피하는 취약한 평화 아닌 지속가능한 평화 추구" https://t.co/WhHHr01M9T” twitter.com ㅅ에 상가가 아니라 집을 사놨어야 하나 싶음. 지난 5년 내내 울 부친은 김정은이 내려오면 한강까지는 지킬거라고 뭘 사든 한강 이남에 사야한다고 할 때 속으로 '왜 저러시나!' 했는데 진지하게 고민이 됨. 근데 울 부친의 전쟁 어쩌고 얘기는 요즘 쏙 들어갔다는 게 포인트. -_-a 다 포기했으니 전쟁만 내지 마라 했는데 진짜… 이뭐병. 2022. 5. 10.
한식 디저트 - 곶감단지, 다식, 정과 위의 저 곶감이 저렇게 통통한 곶감 단지로 변신~ 오래 전에 무슨 떡카페에서 3천원 정도 주고 사먹었던 것 같은데 크기나 속의 실함이 비교할 수 없음. 역시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흑임자와 서리태 다식 두종류, 호두와 금귤 정과 두종류. 호두 정과는 한없이 들어가기 때문에 자제해야지 안 그러면 느끼해서 고생함. 다 예쁘고 맛있음~ 꽃 대신 앙금 카네이션 과자와 동생을 갈아 만든 한식 과자들로 어버이날 티타임~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왕서방이 챙긴다는 말이 동생과 나의 관계인 것 같다. 예쁜 거 좋아하고 부지런한 동생 덕분에 호강하고 있음. 동생이 배우는 쌤 가게에서 저 곶감단지는 개당 만원, 다식은 개당 4천원이라고 함. 들을 때는 진짜 ㅎㄷㄷㄷ 한데 만드는 노동력 + 재료를 보.. 2022. 5. 8.
내 근황 & 세상 근황 담벼락에 대고 소리치는 건 기운이 없어 못 하겠고 간간히 손가락을 놀리면서 이 시간을 기록하는 중. 1. 윤이 아직 대통령이 되지도 않았는데 5년 간의 선진국 체험은 이미 종료. 뉴스보다 트위터가 더 빠르고 정확하게 정보를 전달해주는 세상으로 벌써 회귀했다. 어디에 출몰해서 민폐를 끼치고 있는지 출몰 예정인지는 트위터 타임라인에서 거의 실시간으로 중계 중이라 그나마 다행. 만약 지금 정권이 이랬으면 온 언론과 포털의 타임라인이 뒤집어졌겠지. 저 부부 옆에 착 달라붙은 남자무당이 용산을 무지하게 좋아한다던데 강남을 더 좋아해줄 것이지 왜 죄없는 용산에 똥을 무더기로 투척을 하는지. 2. 오랫동안 함께 해온 쿠쿠 밥솥을 보내고 새로 들어온 쿠쿠 밥솥. 새 거라 확실히 밥은 더 찰지고 빨리 되고 좋은 것 같긴.. 2022. 5. 7.
국정 목표 비교 2022 윤ㅅㅇ 정부 2017년 문재인 정부 2022. 5. 4.
안녕 밥솥~ 2007년인가 동생이 중국 주재원으로 갈 때 내가 들고 갔던 밥솥. 동생과 중국에 있다가 함께 귀국해서 15년간 맛있는 밥을 해줬던 고마운 친구. 한 2-3년 전부터 맛이 살살 가기 시작해서 패킹 계속 바꿔주고 수리도 부르고 했는데 이제는 한계가 온듯. 내솥 사고 수리 한번 더 부를까 하다가 그냥 부질없지 싶어서 과감하게 안녕을 고했다. 무당들은 남녀불문 질색하지만 미세한 애니미즘 신봉자라 고마운 마음을 담아 기념촬영. 정말 고마웠다~. 같은동네에서 온 새 친구와도 오래오래 함께 잘 지낼 수 있기를. 2022. 5. 4.
동네 지인 집들이 갈 때마다 배우고 오는... 같이 만나는 언니 표현을 빌리자면 수강료 내고 만나야 하는 친구. ^^ 올리브, 발사믹 드레싱인데 바질 페소토를 살짝 가미한 게 맛의 포인트인듯. 무화과 철에 무화과 사서 냉동해놓고 이렇게 사용하면 근사하다는 팁도 배웠음. 무화과는 잼 만들 생각만 했었는데 좋구나~ 여기에 빵 한조각만 곁들이면 근사한 한끼가 될 것 같다. 견과류 뿌려도 맛있을듯 싶고. 멋진 새집에서 오래오래 행복하길~ 토마토의 수분만 활용한 스튜. 내가 배운 것보다 간단하고 맛도 좋아서 나도 이 방식으로 종종 할듯. 올리브 기름으로 파니니를 살짝 구워내니까 맛있는 바게뜨 같음. 티타임~ 베르사체와 헤렌드의 믹스 매치가 근사함. 야경도 끝내줬는데 먹고 마시고 수다 떠느라 그 사진은 잊었네. 이 집 같은 동 00.. 2022. 5. 3.
원희룡 원희룡에 대한 기억을 기록함. 내가 어릴 때 우리 집에서 보던 신문은 한국일보과 조선일보를 왔다갔다 했으니 둘 중 하나였는데 그 신문에는 술 먹고 사람 때려서 경찰서 끌려간 것까지만 나와 있었고 파출소에서 난동부린 얘기는 없었는데 원희룡의 악명이 드높아지면서 나중에 전해 들었음. 얼차려 시켰다는 얘기도 들은 것 같은데... 그건 묻혔던지 아니면 또다른 쓰레기의 무용담이겠지. 될성무른 나무는 떡잎부터 안다는 속담이 딱이네. 2022. 5. 3.
폰테인, 누레예프 지젤 영상 클립 참 아름다웠던 사람들. 이런 순간을 기록해준 기술 만세~ https://twitter.com/balletclips/status/1520138352250396672?s=21&t=GbykL6PLb9t5GBNRtkgD3Q ballet archive📁 on Twitter “Margot Fonteyn and Rudolph Nureyev in Giselle, 1962 https://t.co/143KCUVO0B” twitter.com 2022. 4. 30.
윤석열 정부 공직자 후보 체크리스트 기록은 항상 필수. 면면이 화려하다 못해 그야말로 찬란하네. 2022. 4. 29.
작년 내 생일선물 작년 10월에 주문한 퀸 빅토리아 옐로우 트리오 세트가 4월에 도착. 피오니 모양은 주문 제작이라 몇달 소요. 전쟁 등등으로 겨우겨우 도착한 그날 확진으로 격리하느라 2주가 더 지나서 겨우 개시. 아름답도다~ 스몰보다는 좀 큰 럭셔리. 올해 생일 선물로 미리 땡긴 스카이 블루 티잔은 조만간 비행기 탈 거고 퀸 빅토리아 미디움 티팟과 샌드위치 트레이는 제작 중~ 올해 안에는 오겠지. 2022. 4. 28.
▶◀한승헌 변호사 https://m.khan.co.kr/culture/culture-general/article/202204221051011#c2b [추도사]한승헌 변호사님 영전에 존경하는 한승헌 변호사님, 구순을 기어이 못 맞으시고 이렇게 황망히 우주 삼라만상의 순회에 ... m.khan.co.kr 그냥 이름만으로 모든 것이 설명되는 분. 이제는 희망이 있는 편안한 세상을 확신하며 마지막 길을 떠나셨어야 했는데 죄송하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감사합니다. 2022. 4.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