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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마시기/식당159

가볼 식당 - 2 여름용 아이스티를 위해서 오렌지와 레몬 설탕절임을 만들었다. 엄청나게 귀찮긴 하지만 시럽이나 생설탕을 물에 타는 걸 싫어하는 게 나이니 하는 수 없지. -_-;;; 가만 보면 난 고생을 버는 타이프인 것 같다. 이 정성으로 공부나 일을 했으면 뭐가 됐어도 됐을 텐데. 각설하고. 오늘 숙제 하기 전에 잠시 출석도장 찍는 블로그 떠다니다가 식당 포스팅 하나 발견. 분당에 사촌동생을 만나러 갈 일이 있으면 한번 들러봐야겠다. http://cool120p.egloos.com/2417787 2006. 5. 12.
가볼 식당 - 1 http://jules.innori.com/52 인사동의 한상이라는 사찰 음식 스타일 한정식집. 포스팅을 보니까 가격도 나쁘지 않군. 뭔가 정성스럽고 깔끔한 음식이 땡긴다. 조만간 가줘야겠다. 2006. 5. 12.
크라제 버거 동생이 저녁에 그걸 먹고 싶다고 사오겠다고 쪽지가 왔다. 그러라고 하면서 메뉴를 정하라고 홈피로 연결을 해주는데... 첫번째 메뉴를 본 순간.... 바로 이것. 달콤한 딸기잼이 들어있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버거. 군대 갔다 온 애들이 입을 모아 말하는 소위 군데리아 햄버거가 왜 여기에 있냐??? 군데리아 햄버거엔 딸기잼을 듬뿍 바른다는 얘기를 처음 들었을 때 어지간히 비위 강한 나도 '윽!' 소리가 절로 나왔는데... -_-;;; 나도 애 때 저렇게 엽기적인 걸 좋아했을까??? 기억을 더듬어볼 때 절대 아니었던 것 같다. 짠 건 짜게, 단 건 달게. 재료를 뒤섞는 걸 좋아하지 않는 건 어릴 때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 처음부터 국밥이나 죽은 먹어도 국이나 물에 밥 말아 먹는 것도 싫어했으니까. 어른이 된.. 2006. 5.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