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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타25

아이패드로 찍은 첫 사진 되는구나~ L님 감사~ 2012. 5. 2.
간만에 조카들~ 두달만에 겨우 주말 출근을 안 해도 되는 날 (남자들 정말 불쌍하긴 함. -_-) 놀러온 조카들. 동생이랑 지나가다 한눈에 꽂혀서 산 발레복. 그리고 망사 깃털 머리핀. 이거 받으러 오고 싶어서 몸살을 했다던 조카. ㅋㅋ 딱 흑조 오딜이다. 평소엔 발레 배운 거 해보라면 뒤로 빼는데 발레복을 얻어 입어서 그런지 순순히. 아직 어려서 스트래칭만 하는 모양이다. 바나 센터 웍은 안 배운 듯. 근데 너 턴아웃이 전혀 안 되고 있구나.... ㅎㅎ 오로지 뽀삐에게만 시선을 맞추고 쫓아다니느라 유령 샷만 찍히는 작은 조카. -_-;;;;;; 붙잡아 놓고 찍었음. 동생이 한땀 한땀 (?) 직접 뜨개질한 조끼 착용 샷~ 주머니에 포인트를 덜 짰고 모자에 방울도 안 달아서 아직 미완성이긴 하지만 일단 착용 사진 완료~ .. 2012. 4. 10.
조카들~ 사진 터는 김에 그냥 몇장 안 되는 조카들 사진~ 이제 둘 다 너무 컸다. 아기가 아니라 어린이, ㅜ.ㅜ 고모들의 크리스마스 선물 1. 포메가 있었다면 더 좋았겠지만 아쉬운대로 코키로~ 00아 너 배 좀 넣어야겠다. ㅋㅋ 선물 2. 크리스마스 세트~ 사진엔 표현이 잘 안 됐는데 저 하트는 스팽글이 달려서 반짝반짝 정말 예쁨. 배를 넣으라고 했더니 힘을 잔뜩 준 모습. ㅋㅋㅋㅋㅋ 정말 힘들게 찾아낸 스리피스 정장. 작년에 유럽에 갔을 때 라파예트랑 쁘랭땅을 샅샅이 훑었는데 마음에 드는 게 없어서 그냥 버버리에서 멜빵 바지 세트로 사왔는데 오히려 한국에서 발견한 아이템. 넥타이에 와이셔츠까지 정말 간지가 좔좔. 예쁘다, 밉다 소리 거의 안 하는 부친마저도 감탄한 정장의 포스. 본래 여기에 어울리는 코트까지 .. 2011. 12. 31.
산딸기 아는 사람은 다 알다시피 난 먹지 않을 풀은 키우지 않는다. (예외는 부모님이 선물받은 행운목) 기존에 키우던 허브 농사(?)에 더해 올 봄에 민트와 이탈리안 파슬리와 산딸기를 들였는데 민트는 발아에 실패해서 죽고 (ㅜ.ㅜ) 이탈리안 파슬리는 요즘 필요할 때마다 뜯어서 쏠쏠하게 잘 다져넣고 있고, 내년을 기약하던 아이가 산딸기였는데 이 늦은 가을에 열매를 맺을 준비를 하고 있다. 오른쪽 아랫편으로 내려온 아이를 주목 ↗ 딱 한알 열린다면 아마 뽀양 입으로 들어갈 확률이 90%겠지만 과연 올해 산딸기 한알을 따먹을 수 있을까 목하 기대 중~ 마감이 줄줄이 몰리니 오늘도 변함없이 마구 졸리는군. 오늘 늦잠을 충분히 잤는데도 이렇다. 이건 가벼운 정신병의 일종이지 싶음. ㅎㅎ; 2011. 11. 5.
오랜만에 학교 대학은 일 때문에 간간이 들렀지만 고등학교는 정말 얼마만인지 기억도 안 남. 뭐 짓겠다고 여기저기 파헤쳐놓은 -몇년째 그대로라고 함- 흉물들이 거슬리긴 하지만 그래도 중요한 곳들은 다 그대로라서 좋았다. 예쁜 우리 학교. ^^ 여름에는 시원한 피신처이고 겨울에 얼면 미끄럼타던 계곡. 학교 안에 있어 외부인들이 못 들어오니까 확실히 깨끗하다. 저 다리 위에서 사진 정말 많이 찍었는데. ^^ 아마 졸업생 중에 여기서 찍은 사진이 없는 사람은 하나도 없을 듯. 역시 반드시 사진을 찍는 장소 중 하나. 저 빨간 철봉 근처에 오래된 나무가 있어서 저기 그늘이 참 좋았는데 작년 태풍 때 뽑혀서 쓰러졌다고 함. 도대체 바람이 얼마나 셌길래? ㄷㄷㄷㄷㄷ 학교 안의 팔각정. 아마 그림 모델로 가장 많이 등장한 건축물을 .. 2011. 8. 28.
티웨어 하드에서 우연히 찾아낸, 갑자기 금색이 땡기기 시작했더는 모님과 k2님을 위한 서비스 컷~ 웨지우드 플로렌틴 골드입니다. ^^ 이건 No more 그릇!!!을 외치는 것도 모자라 내게 강요하던 동생의 결심을 한순간에 무너뜨렸다는 헤로즈의 강아지 티포원. ^^; 이해한다. 저 하얀 강아지를 보고 그냥 지나갈 수 있다면 내 동생이 아니지. 내가 그 자리에 있었어도 샀을 거다. 이건 개시한 날. 찻잔 부분을 찍었어야 하는데 내가 하는 게 늘 그렇지... 사용 소감을 적자면, 예쁘긴 한데 찻잔 안쪽은 흰색 유약을 발라서 수색을 볼 수 있도록 해줬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크다. (있다 정도가 아니라 크다!) 완전 까맣다보니 수색이 전혀 가늠이 되지 않고 또 시각이 주는 효과가 확실히 무시할 수 없는 것인지 시커먼 잔.. 2011. 1. 27.
초 레어 아이템 인 친조카. ^^; 3X년 만에 추가되는 0씨다. ㅋㅋ 아들이 아니라고 어른들은 좀 서운해 하시지만 철없는(?) 고모들은 예쁜 옷 사줄 수 있는 여자아이를 더 선호하고 있다는 후문이... 솔직히 엄마도 아빠도 그닥 상위권에 속하는 미모가 아닌데 얘는 절묘하게 좋은 쪽으로만 유전자가 결합되어 나왔다. 내 블로그에서 첫 인사~ 얘 엄마는 돌아가신 뒤 시집와서 모르겠지만.... 내가 보기에 은근슬쩍 친할머니를 좀 닮았다. ^^; 뭐... 부잣집 둘째딸로 태어나 시집와서 평생 남편(할아버지) 의 지극한 사랑을 받고, 대단한 효자는 아니지만 부모님께 꼼짝 못하는 아들들을 두고 돌아가셨으니 닮아도 괜찮으실 것 같긴 하다. 사진기만 들이대면 사라지는 웃는 얼굴. 이것보다 더 활짝 예쁘게 웃었는데 정말 사진기를 의식하.. 2010. 10. 30.
부러운 인테리어.... 좀 된 사진이지만 그래도 앉은 김에 정리. 최근에 집을 싹 뜯어고친 ㄱ씨네 집에 집구경 겸 점심 얻어 먹으러 뽀삐양까지 끼고 방문. ^^ 이 집에서 누가 먹을 걸 쥐고 있는지 빛의 속도로 파악한 뽀삐양은 ㄱ씨에게 찰싹. 주인은 안중에도 없다. -_-; 싱크대 반대편 모습. 식탁에는 아일랜드 카운터가 붙어 있고 반대편 벽에는 싱크대가 위치. 먹을 준비를 마친 행복한 뽀삐양~ ^^ 메뉴 체크 중 만족스런 표정으로 식사를 기다리고 있음. -_-; 게 먹는 전용 가위다. 처음 봤는데 신기해서 찍어봤음. 나도 나중에 하나 사야지. 침실. 깜박하고 찍는 걸 잊었는데 이 바로 옆에는 엄청 큰 워크인 클로젯이 있다. 최고로 부러웠음. ㅠ.ㅠ 거실 쪽에서 바라본 주방과 침실. 엉덩이를 실룩실룩하면서 주방으로 쫑쫑쫑 걸어.. 2010. 6. 13.
득템 뽑기운은 죽어도 없는 인간이 나인데... 일이 있어 복권을 다른 사람에게 맡기고 왔더니 4장 중 3장이 당첨되었다는 소식이... ㅎㅎ; 좀 된 사진이지만 평생에 다시 없을 행운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올려본다. 티셔츠와 그랑프리 파이널 프로그램과 달걀 공예품. 티셔츠와 앞면과 뒷면. 이 그림 속 선수들이 누군지 다 맞추면 당신은 확실한 피겨 홀릭. ㅋㅋ 이걸 받아온 날 마침 집에 있었던 동생을 따라 얘는 중국으로 날아갔음~ 달걀 껍질을 이용해 만든 체코던가? 공예품이라고 한다. 인간의 손재주라는 게 작정하면 대단하다는 걸 보여주는 - 나 같은 인간에겐 좌절을 주는- 예쁜 공예품. 예쁘다는 것도 의미가 있지만 이건 주니어 월드 우승하던 해에 김연아양이 경기하러 갔다가 사온 걸 내놓은 거라고 다들 부러워하고 있.. 2009. 4. 5.
아파트의 봄 내가 키우는 라벤더. 작년부터 꽃을 피우더니 올해는 작년보다 더 실하게 피어 한달 넘게 꽃구경을 시켜주고 있다. 꽃을 따서 목욕할 때 넣음 좋다는데... 그냥 바라보기로 했음. 2008. 3. 19.
비 온 뒤 풍경 내 방 창으로 보이는 풍경. 모니터 위로 눈을 조금만 올리면 하늘이 보이는데 너무 예뻐서. 꼭 가을 하늘 같다. 내가 이 집에 처음 이사왔을 때는 저 국립중앙박물관이 있던 자리에 미군 골프장이 있었다. 그리고 위 사진에 보이는 고층 아파트가 없어서 눈을 들면 정말 하늘밖에 보이지 않았고 남산까지 그야말로 저 푸른 초원이었다. 눈으로 볼때는 느끼지 못했는데 사진으로 보니까 많은 건물들이 빽빽이 들어섰구나. 중간에 잠깐잠깐 떠나긴 했지만 따져보니 내 삶의 2/3 이 이 공간에 속해 있었다. 2007. 8. 11.
전철역에서 한다발에 4천원에 팔길래 사와서 꽂아놨다. 향기가 좋아서 축축한 여름에 집안에 방향제 역할까지 해주고 있음. 근데 활짝 다 핀 것보다는 반쯤 핀 것들이 섞였을 때가 더 이쁜 것 같다. 제일 보기좋은 타이밍은 놓친듯. 2007. 7.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