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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14

창덕궁, 광해군과 걷다 투어(2023.6.17) 5월에 가려고 했는데 예약이 다 차서 6월로. 다행히(?) 가이드님 말로는 바람도 불고 전 주보다는 훨씬 낫다고 함. (그러나 상대적인 거지 힘들었음) 정문에서 광해군의 몰락부터 얘기가 시작. 왜 그렇게 됐을까? 웅장한 지붕과 단청들~ 더보기 금천교인가? 정전으로 들어가는 문 앞의 다리. 본래는 다리 아래 물이 흐르지만 이제는 마른 천. 정전인 인정전. 대한제국 시절에 전기가 왕궁에 개설되면서 전구가 설치된 근대의 풍경. 기획했다가 엎어진 전기 관련 다큐가 새삼 아쉬워지네. 그거 했으면 여기 다 찍어보고 했을 텐데. 가이드 선생도 얘기했지만, 전기도 전차도 한중일 중에서 대한제국, 혹은 조선이 가장 먼저 설치했다. 광해군처럼 고종도 어려운 상황 속에서 나름대로 노력을 하긴 했다고 생각함. 외부 환경도 너.. 2023. 6. 30.
경복궁 야간 관람 (2023.5.26) 작년부터 한복 입고 궁궐 가보자~ 말만 하다가 3.1절에 드디어 한복 맞추고 야간 행사 열심히 예매 전쟁 참전했다가 모조리 전패. 😥 행사는 포기하고 그냥 한복 찬스로 경복궁 야간 관람 가기로 다들 현실 인정하고 날짜 잡았으나 계속 비오고 춥거나 갑자기 한명이 아프거나 하면서 미루다가 석가탄신일 연휴 직전에 모임. 이날도 비 온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다행히 꾸물 + 우중충해서 딱 좋았다. 행운이었음. 경복궁으로 출발 전 집 앞에서~ 더보기들어가기 전에 입구에서 열심히 찍~찍~ 찍~ ^^거금을 투자한 한복. 옷에 대한 욕망이 사라져서 근래에 비싼 옷 산적 없었는데 정말 오랜만에 확 질렀다. 올 가을 부친 모시고 크루즈 갈 때 첫날 디너 때도 입고 친구들과 나중에 늙어서 크루즈 갈 때도 입고 열심히 뽕을 뽑다.. 2023. 6. 7.
서천 식물예술원 2020. 6. 8.
익산 미륵사지 석탑 여행이라기엔 짧지만 그래도 오랜 버킷 리스트를 하나 해결. 어릴 때 국사책에서 늘 보던, 뒷편은 시멘트로 바른 반쯤 무너진 석탑이 왜 수십년이 지나고 잊히지 않았는지는 모르겠으나... 불교식으로 하자면 나랑 아주 소소한 인연이 있었나 보지. 석가탄신일에ㅜ적절한 방문이었지 싶음. ​​ 다른 쌍둥이 탑이 있었을 걸로 추정되는 자리에 만들어 놓은 탑. ​​​​​ 복원 중인 미륵사지 석탑. 10년 정도 작업을 해왔고 올해 11월 말에 완성 예정. ​ 탑에서 나온 부재들을 다 깔아놨음. 쓸 건 쓰고 도저히 견적 안 나오는 애들은 이렇게 전시하는 모양. ​​​​​ 미륵사 본래 모습 추정 복원 모형. 상상력을 자극해줄 자료 차원에서 찰칵~ 발굴된 전시품들도 많지는 않으나 쏠쏠하니 구경할만함. 2018. 5. 23.
서울숲 소풍 친구의 새차를 타고 처음 가보는 서울숲.​ ​ 차 안에서 뽀양~ 붕붕이 타고 가는 걸 좋아하는 뽀양답게 신났음. ^^​ ​ 한 간지하는 친구의 캠핑 의자. 무지 편하다. 거기 앉아 올려놓은 사진들 포스팅 중~​ ​ 어른들의 소풍엔 역시 술이. 뽀양도 신났다~ ㅎㅎ ​ 점점 졸리는.... ^^​ 의자에서 찍은 풍경​ 나무 그늘 아래에서 뽀양 혼절. ^^ 이때 술 깨느라 인간들은 열심히 차 마시는 중. 잘 먹고 잘 놀다가 귀가. 담번엔 가까운 용산 가족공원으로~ 2015. 10. 15.
소풍이란 자고로 ​ 이래야 함. 친구가 새 차 산 기념으로 서울숲 나들이~ 역시 친구의 캠핑의자를 나무그늘에 펼쳐놓고 이렇게 노닥이다 왔다. 먹고 마신 사진들은 나중에~ 2015. 10. 8.
여수-2015. 5 ​5월 마지막 주. 석가탄신일이 있던 그 은혜로운 연휴 때 처음으로 엑스포 때도 안 가던 여수에 갔다. KTX 덕분에 3시간도 안 걸리는 여수. 왜 ​엑스포역인가 했는데... ​바로 길 건너편에 엑스포장. ^^ 일단 레일 바이크를 타러 택시로 이동~ 엄청난 인파에 몇시간 기다리는 건 정말 장난인 상황인데... 다행히 인터넷으로 미리 예약을 해놓고 가서 별로 기다리지 않았다. 주말이나 연휴 때 레일 바이크 타려면 인터넷으로 시간 예약 해서 가는 건 필수일듯. ​ ​ ​ ​ ​ 엑스포장에서 유일하게 망하지 않은 곳이 ​아쿠아리움이고 거기의 최고 인기스타인 벨루가. 계속 뺑뺑 돌면서 저렇게 좁은 공간을 움직이는 하얀 고래를 비롯해 수족관에 있는 동물들을 보면서 뭔가 가슴이 갑갑하고 우울했던 건 내가 좀 별난 .. 2015. 8. 26.
휴가 예약 완료~ 올초부터 거의 국내외 일주를 하는 수준으로 온갖 계획만 열심히 세우다가 세월호 트라우마 + 뽀삐의 응급 수술로 모든 의욕이 사라져서 빈둥거리다가 W 호텔에 애견 동반 투숙이 가능하단 정보를 듣고 결국은 서울에서. ㅎㅎ 저 개XX 한마리 투숙비로 추가로 내는 돈이 180000원이 넘지만(ㅜ.ㅜ) 그래도 멀리 가지 않고, 남의 눈치 보지 않고 당당하게 호텔에서 쉴 수 있다는 게 어디냐. 오전에 짐 싸서 출발해 양재천이나 가로수길에 개 데리고 가도 되는 레스토랑에서 차도녀처럼 우~아하게 브런치를 즐기고 3시에 체크인 해서 좀 쉬다가 저녁은 다시 나가서 먹던지, 아니면 샴페인이랑 간단히 사갖고 들어가서 먹던지 하고~ 아침은 느긋하게 일어나 호텔 조식 먹고~ 무릉도원이 따로 없겠군. 정말 기대된다. ^0^ 2014. 7. 17.
2013.11.3 선운산 단풍 본래 내장산에 갈 예정이었으나 필설로 설명하기 좀 길고 귀찮은 우여곡절 끝에 선운산으로~ 우리나라 사람들이 단풍놀이에 이렇게 목숨을 건다는 걸 정말 이제야 알았네. 하긴... 내가 마지막으로 간 단풍놀이가 중학교 2학년 때 내장산이었으니까 비교 자체가 우스운 거겠지. 그때는 산에 올라가느라 너무 힘들어서 단풍은 정말 기억에 하나도 없다. ㅎㅎ 각설하고 내장산 단풍일 뻔 했던 선운산의 단풍. 등산은 당연히 아니고 하이킹도 아니고 산 아래 산보만 하고 왔다. ^^ 내가 찍은 사진은 아니지만 같이 간 친구가 저작권 주장하지 않겠다고 했으니 그냥 사용~ 눈요기 + 힐링하세요~ 주차장에서 선운산 입구로 올라가는 길에 찍은 산의 모습. 말 그대로 불타는 산이다. 까만 바닥은 오염이 아니라 참나무 퇴적물 때문이라고 .. 2013. 11. 6.
가평 아다마스 펜션 - 2913.8.26 어제에 이어 오늘도 먹고 수영하고 자고의 반복. ^^. 움직이기 싫어하시는 우리 부친도 펜션은 앞으로 잘 따라오실듯. 근데 너무 먹어서 배가 빵빵 머리는 알딸딸이다. 열심히 수영하는 뽀양~ 오후엔 실신. ㅋㅋ 지쿠지 이용하시는 중인 부친 감시. ^^; 여긴 욕실에 이런 2인용 지쿠지가 있다. 어젯밤에 술 마시고 지쿠지 했다가 그대로 기절했음. ^^ 오늘은 고기~ 꽃등심과 등갈비. 세일에서 싸게 건진 꽤 비싼 와인~ 식이조절 중이라 많이 얻어먹지 못 해서 불만인 뽀양. 먹은 자리 청소 중인 언니들을 감시(?)하는 우리 뽀양. 배 터지게 먹고 알딸딸한 정신을 깨우려고 열심히 포스팅 중이고 뽀양은 옆에 다시 기절해있다. 잘 놀고 가는듯~ 2013. 8. 26.
가평 아다마스 펜션 - 2013. 8.25 마지막 가족 여행이 언제였는지 기억도 잘 나지 않는데.... 추진력있는 동생 덕분에 드디어 온 가족이 집을 떠나왔다. 어제 찍은 사진들~ 펜션 입구~ 각각 독채에 독립된 수영장이 딸려있다. 사회성 모자란 개에겐 딱인듯. 수영장 너머 보이는 건물은 각 독채별로 딸린 핀란드식 사우나. 이런 거 좋아하는 사람에겐 최고의 시설이겠지만 우린 다같이 뜨거운 건 질색인 유전자를 가진 가족이라 찜질복 사양. 벌레 쫓는 스카프를 한, 북한 어린이 버전의 뽀양~. 닥쳐올 운명을 모르고 이때까진 신났다. ㅋㅋ 거실. 노래방 기계도 있는데 이 역시 취미가 없는 가족이라 사용법 설명 사양. ^^; 이렇게 골고루 구워서~ 이렇게 먹었다~ 오늘 저녁엔 꽃등심과 등갈비 구울 예정. 살이 포동포동해져서 갈 것 같다. 2013. 8. 26.
가구 박물관 http://media.daum.net/life/living/interior/newsview?newsId=20130610154938308 땡기네. 100% 예약제. 문의 02-745-0031. 조만간 한번 가봐야겠다. 2013. 6.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