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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난리 카톡은 일 관련자들 및 지인들이 다 이용하기 때문에 깔았고 나머지 서비스는 아예 이용하지 않거나 카카오페이지처럼 설치만 해놨지 안 쓰는 거라 주말부터 시작된 카카오 대란에 피해가 없었던 사람으로 (핸폰에 카톡이 없기 때문에 안 되는 것도 오후 늦게 트위터 보고 알았음) 자부심을 가졌는데 문제는 이 티스토리랑 메일이었다. 티스토리pc 버전은 어제 밤에도 안 되던데 오늘은 어떨지 모르겠네. 이 티스토리는 컴퓨터 앞에서 잡다한 일기장 겸 메모장 겸 바로바로 찾아쓰는 자료함이었는데 안 되니까 쫌 불편. 다음메일 초창기부터 서브 메일로 쓰다가 유니텔과 드림위즈 버린 뒤 내내 다음을 메인으로 쓰다보니 문의나 업무 등등도 마비. 급한 것들이 없는 시기라 그나마 다행이었지. 교훈은 서브로 쓰는 지메일의 비중을 높이자... 2022. 10. 18.
빈사의 백조 https://youtu.be/AkjUkdG8Ix0 Sergio Bernal "The Swan" 남자 무용수가 하는 건 첨 보는데 괜찮네. 포킨느의 반응이 어땠을까 궁금하군. 😄 2022. 10. 12.
로베르토 볼레 'Le Grand Pas de Deux' https://youtu.be/3lJMtWINHDo ROBERTO BOLLE and Alicia Amatriain 'Le Grand Pas de Deux' 요즘 젤 좋아하는 현역 오빠(라고 주장) 음악이 너무나 익숙한데… 도둑까치 아니면 비단 사다리 서곡이다… 고심하다 찾아보니 역시 도둑까치 La gazza ladra 인간이 자신의 몸을 아름답게 표현하는 방식이 정말 다양하지만 내 취향은 역시 발레인 것 같다. 발레의 엄격한 균형미를 갑갑하게 느끼는 사람도 많지만 그 절제된 형식 안에서 얼마나 많은 것을 표현할 수 있는지. 그걸 구현하는 무용가들과 같은 시대에 사는 것, 그걸 기록한 영상물이 풍부한 시대인 건 참 행운인듯. 이 오빠 은퇴하기 전에 꼭 한번 무대에서 봐야하는데… 🙏🙏🙏🙏🙏 2022. 10. 11.
쌀베이킹 - 무지개 쌀 케이크, 찰떡 파이 동생의 주말 성과물 4가지 맛의 찹쌀 파이와 케이크~ 여행에서 돌아와 볼레로와 쌀케이크 티타임. 지지해주는 비닐을 벗기고 자르면 이렇게 무너지는데 맛은 좋음. 살짝 쫀득하면서도 촉촉. 꺼내놓은 볼레로 마지막인데 사놓은 거 있는지 한번 봐야겠다. 없으면 지금 파리에 있는 동생 친구 ㅈ양 귀국 때 부탁하는 걸로~ 2022. 10. 11.
식사 - 고전에서 길어올린 한식 이야기 황광해 | 하빌리스 | 2021.? ~ 2022.10.7 우리나라 사람들이 오랫동안 먹어온 곡식, 고기, 생선, 과일과 채소, 향신료에다 음식과 관련된 직업이나 사람까지. 한국 전통과 역사 속 음식과 얽힌 기록들을 음식이나 식재료를 하나씩 짚어가면서 3-4장 정도로 풀어주고 있다. 신문에서 연재했던 내용을 다듬은 거라 그런지 장황하지 않고 짤막하게 요점 정리를 잘 해주는 느낌인데 아주 깊고 진중한 내용을 원하면 가볍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짧다고 해서 가볍지는 않다. 군더더기 없는 엑기스만 내린 느낌이라 재밌게 읽었다. 이런 류의 내용을 좋아하기 때문에 아는 내용도 반 정도, 오! 하고 몰랐던 내용도 반 가까이, 그리고 나머지는 일부는 내가 확실하게 안다고 생각하는 것과 달라서 어느 게 맞는 건지 기연가.. 2022. 10. 7.
이번주 티타임~ 10.3 포스팅인데 뻘짓으로 날짜 변경된 게 수정이 안 된다. 예전 티스토린은 과거로 돌아가는 것도 됐었는데... 진짜 갈수록 개악... -_-;;; 지난주 티타임이다. 9월 아마도 마지막 날. 동생의 피칸파이. 10월 첫째날. 역시 동생의 브라우니와 일명 등본 쿠키인 클레오르 쿠키. 왜 등본 쿠키냐면 만들기 너무 귀찮고 손이 많이 가서 가족 외엔 안 주는 거라서. 개당 6천원에 팔고 있다고 함. 😳 근데 맛은 엄청 있음. 고구마 베이스 베이킹 안 좋아하는 나도 이건 인정. 2022. 10. 7.
10월 첫 연휴 먹고 마시기. 두번째 연휴를 앞두고 늦은 정리. ^^ 2일날 아점이었던 걸로 기억함. 홍옥 콩포트를 먹기 위해서 밀도에서 5CM 로 식빵 잘라와서 거~한 프렌치 토스트. 근데 앞으로 3CM 정도로 하기로. 익히느라 너무 힘들었다. 약간 느끼한 프렌치 토스트와 뜨겁게 데운 새콤한 홍옥 콩포트는 찰떡궁합. 3알 넣은 한병의 반 이상을 한 자리에서 먹어 치웠음. 귀찮아서 더 안 하려고 했는데 먹을만큼 먹고 남으면 또 콩포트랑 잼 하려고 홍옥 또 주문했음. 순서가 뒤죽박죽인데 이건 1일날 저녁. 드라이에이징 채끝 스테이크가 끝내주게 맛있었지만 사진은 안 찍었고 맛있었던 와인과 와인을 위해 급조한 카나페들만~ 사이판에서 유일하게 사온 게 저 연어알 절임. 카나페 토핑으로 딱이다. 연말까지 열심히 먹어야지~ 이건 개천절날 혼자 .. 2022. 10. 7.
중고물품 기부 사이트 스트래스 받기도 싫고 쓸만한 건 깔끔하게 기부하기로. 주로 이용하던 아름다운 가게는 요즘 제약이 많아져서 가능한 한꺼번에 보내는 곳을 찾기 위해서 일단 제일 광범위하게 보낼 수 있는 곳 링크. 굿윌스토어 (goodwillstore.org) 굿윌스토어 - 취사용품, 조리용품, 식탁용품, - 세탁용품, 세제류, 청소용품 - 가사용품, 가사잡화, 방향제품 - 인테리어, 홈패션, 정원용품, 차량용품 - 미사용 침구류 www.goodwillstore.org 아름다운 가게에서 이제 안 받는 가방/ CD, DVD 기증 가능. 사은품 가방 등 정리 좀 해봐야할듯. 숲스토리-희망을심는나무 사회적협동조합 (soopstory.net) 숲스토리 발달장애인 고용 및 자립을 지원하는 희망을심는나무 사회적협동조합의 리사이클 가게 .. 2022. 10. 7.
쌀베이킹 - 끌레오르 쿠키, 브라우니, 흑미 바스크 치즈 케이크 2022. 10. 3.
배추김치 오늘 여기저기서 배추가 없다거나 배추가 너무 비싸단 소리가 들려서 보니까 진짜 배추김치 파는 곳들이 다 품절이 떠있다. 추석 끝나고 김치 똑 떨어져서 구매취소 몇번 당하고 한참 기다렸다가 사면서, 추석 전에 넉넉히 사둘걸 하고 구시렁거렸는데 추석 지나자마자 산 게 얼마나 다행인지. 가슴을 쓸어내리는 중. 뒤늦게 도착한 김치에 그 김치가 제 때 왔을 거라는 전제로 미리 예약 주문했던 겉절이에 친구가 준 작년 김장 묵은지까지 있으니 배추가 다시 자라기까지 어찌어찌 버텨봐야겠다고 계산하고 있음. 김장용 배추는 광복절 즈음에 심어서 보통 11월이나 12월에 결구가 잡히는데 빨리 자라는 배추들이 시장에 풀리기를 기도해야겠다. 그나저나 이 난리인데 언론은 참으로 평화롭구나. 문정권 때 이랬으면 김치 못 먹어서 당장.. 2022. 9. 26.
다음 (Daum) 안녕~ 작년부터 다음 메일은 이제 종료하고 카카오 계정으로 통합하라고 계속 공지가 왔지만 1년 내내 무시. 그때는 1년이 까마득히 느껴졌었는데 어느새 시간이 흘러서 종료한다는 10월 1일이 목전에 다가왔다. 8월부터 그냥 다음과 함께 카카오랑도 안녕을 고할까 고민했었다. 업무용 메일만 아니면 그냥 이참에 해지하는 것도 괜찮은데 목구멍이 포도청인 관계로 할 수 없이 유지하기로 결정. 점점 비중을 높이고 있는 지메일로 옮겨탈까를 아주 심각하게 고려했지만 몇년 남지도 않은 커리어인데 명함 새로 파기도 귀찮고 그거 또 알리는 것도 귀찮고 해서 몇년만 더 쓰는 걸로. 내내 미루다가 본래 9월 30일에 전환해야지 했는데 이번주에 정신이 좀 없을 예정이라 그냥 오늘 정리. 내 첫 이메일은 유니텔이었고 그걸 메인으로 이건 1.. 2022. 9. 26.
쌀베이킹 - 레몬 케이크 & 초코파이 이건 동생의 작품들. 우리 자매는 서로 배운 레시피는 공유하니까 나도 마음만 먹으면 만들 수는 있는~ (그러나... 안 할 확률이 높음. ㅎㅎ) 두 가지 버전의 레몬 케이크. 레몬틀에 넣은 건 간단해서 나도 종종 해먹지 싶은데 쿠겔호프 틀에 구운 건 별립법에다가 재료들도 다양 + 복잡해서 아마 나는 안 하지 싶다. 이건 동생이 해주면 먹는 걸로! 초코파이도 속에 든 마시멜로까지 다 직접 만든 럭셔리. 팬더 머리 하나에 자그마니 500원!!! 이라고 함. 팬더 초코파인 바닐라 마시멜로, 그냥 줄무늬 넣은 초코파이는 커피 마시멜로가 들어서 맛이 각기 다름. 직접 만든 마시멜로라 쫀쫀 + 쫀득한 풍미가 장난 아님. 한참 전에 주문하고 지난 주에 겨우 도착한 헤렌드 퀸 빅토리아 샌드위치 트레이를 개시한 티타임... 2022. 9.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