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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판 첫날 사이판이 우기라서 걱정했는데 날씨 운은 괜찮았던 3박4일의 도착 날. 하얏트 리젠시 사이판 호텔 방에서 찍은 마이크로비치. 1981년에 지은 호텔이라 본관은 무시무시한 수준이라는 정보를 듣고 미리 룸 컨디션 좋은 곳으로 달라고 메일 보냈더니 리노베이트를 비교적 최근에 한 것으로 보이는 본관에서 이어진 옆 건물의 방을 줬다. 바다도 바로 옆에 있고 위치도 한국으로 치면 명동이나 강남 한복판에 있는 롯데나 인터 콘티넨탈 정도의 좋은 위치긴 한데 방에 티백이나 커피 같은 기본 어메니티는 물론이고 물컵은 고사하고 양치컵도 없는... 그리고 내 눈으로 직접 본 건 아니지만 아주 높은 확률로 베드버그가 있는듯. 모기가 절대 접할 수 없는 부위에 엄청 물려서 한국 오자마자 가져간 거 다 빨고 혹시 몰라서 내 방 침구.. 2022. 8. 17.
간절했던 것 맛있는 차 한 잔. 하얏트 리젠시 사이판은 티백이나 커피는 물론이고 컵도 없다. (양치용 컵도. ㅡㅡ) 근데 동생의 파칸파이, 호두파이에 쿠스미 다즐링은 좀 약한듯. 클래식 티는 역시 영국이… 내일 해로즈 아삼이나 포트넘 실론 종류 우려야겠다. 2022. 8. 16.
출발~ 공항 비행기에서 올려놓고 출발하려고 했는데 결국 업로드 되지 않아서 한국 와서 저장된 사진에다 간단히 재작성. 2019년 이후 3년 만에 인천공항. 2019년에 카드 만들고 처음으로 라운지 이용. 세계 모든 공항 라운지 다 무한대로 되던 내 다이너스 카드는 막판에 제대로 써보지도 못하고 그 비싼 회비만 내다 만기되고 남은 PP카드도 처음 써보는. 내 KB 카드는 마티나 골드 라운지 무료로 갈 수 있는데 문제는 코로나 때문에 마티나 골드도 운영 안 함. 이용할 수 있는 건 스카이 허브. (BC는 사이판 공항 라운지 이용하려고 아껴놨는데 사이판 공항 라운지가 월요일에 안 열었다는... ㅠㅠ) 차 종류는 티백도 없어서 본전 뽑느라 카푸치노 한잔까지 알뜰하게~ 마시고 비행기 타러~ 새벽같이 나와 일찍 체크인한 덕분에.. 2022. 8. 16.
귀국 후 첫날 어제 밤에 귀국. 비가 엄청 온다고해서 가방 덮개( 2022. 8. 16.
홍수 위험 지도 https://tamsak.kbs.co.kr/floodriskmap/index.html [탐사k] 홍수 위험 지도 우리집 근처 '물난리 위험 지역'은 어디?…「홍수 위험 지도」 최초 공개 tamsak.kbs.co.kr 2022. 8. 14.
이번 비, 진실과 거짓 기록 115년만의 호우 어쩌고하는 거짓말로 불가항력의 천재로 몰아 미친듯이 정부 편을 들어주려는 기레기들에게 현혹당하지 않기 위한 기록. 2020년에는 2배 정도 더 내렸고 지난 6월도 이번보다 더 왔다. 예산은 다 날리면서 곁만 빤지르르하게 만들고 하수로 정비 같은 기본 중의 기본도 안한 오세훈과 윤석열과 그것들 찍어준 인간들의 콜라보. 호우경보가 낮에 이미 발령됐는디 퇴근한 서울시장이란 작자와 물에 잠기는 곳들 보면서 퇴근하고 비 핑계로 담날 출근도 늦게 하는 인간들이 우리 지도자라니. 민주주의는 연대책임이라지만 참… https://data.kma.go.kr/climate/RankState/selectRankStatisticsDivisionList.do 기상자료개방포털[기후통계분석:통계분석:조건별통계] 중.. 2022. 8. 11.
후무스 https://twitter.com/cotes_durhone/status/1557362264692314113?s=21&t=06uUKZBdqAaSplXRg_aP-w 트위터에서 즐기는 꼬뜨뒤론🥂 “다른 나라는 모르겠지만 이스라엘 후무스를 만들때 생각보다 타히니가 아주 많이 들어간다!!! 마늘과 레몬즙을 갈아서 어우러지게 하고 타히니를 잔뜩 넣어서 걸쭉 하게 만들고 (중간 중간 찬 twitter.com 2022. 8. 11.
폭우 우산이 의미없었던 어제. 여전히 부슬거렸다 쏟아졌다 잠시 멈췄다를 반복하는 오늘. 반지하층에 쏟아진 물로 세상을 떠난 자매와 딸, 이 와중에도 철근 자르다가 감전사한 노동자와 수해 현장에서 가로수 작업하다 역시 감전으로 돌아가신 노동자들. 재난은 평등하지 않다는 사실의 혹독한 증명인 서울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됨. 노통 -> 이메가로 넘어갔던 시기는 내가 가장 활발하게 홍보작가 위주로 밥벌이를 하던 시절이라 많은 정부 부처와 일을 했고 자신이 구축한 시스템의 힘을 믿었던 노통의 이상이 얼마나 허무한 것인지를 실시간으로 체험했다. 윗대가리가 이상해지면 너무나 멀쩡하게 열심히 일하던(혹은 일하는 척이라도 하던) 공무원들이 얼마나 순식간에 복지부동과 무능력의 대명사가 되는지를 나만큼 혹독하게 겪었던 사람.. 2022. 8. 9.
보험 가입 & 각종 예약 ** 한 일 1. BC 카드 페이북 이벤트 이용해서 10% 할인 받아서 여행자 보험 가입 완료. 코로나 격리 호텔비 주는 보험들은 다 막혀서 병원비 쪼끔 주는 이거라도 감지덕지하면서... 페이북 오류인지 마이뱅크 오류인지 BC카드 오류인지는 모르겠으나 다 하고 최종결제가 안 되서 여기저기 문의 넣고 온갖 생쇼를 하다가 마이뱅크의 도움으로 겨우 가입. 상담전화 1시간 동안 연결 안 되는 BC카드에겐 학을 뗐음. 도대체 상담사를 몇명이나 두고 돌리는 건지 궁금함. 2. 마나가하만 예약. (10:30 입도 14:30 출도) 별빛투어는 13일까지 없다고 하는데 14일에 별빛투어는 떠나기 전날이라 좀 부담스러움. SK 할인 받으면 더 싸긴 하지만 픽드랍 서비스며 시간 선택 가능한 거 등등 따져보면서 속 편하게 비.. 2022. 8. 8.
지난 주 우리 자매가 오늘 우리 자매에게 보낸 선물 토요일 저녁. 2022. 8. 6.
확실히 뭔가 안 풀릴 때는 쉬어주는 것도 좋지만 그게 길어질 때는 억지로라도 써야함. 아무말 대잔치라도, 이도저도 아닌 것 같아도 끄적여 형상화를 시키고 자꾸 몰입을 하면 '팍!' 하고 뚫리는 순간이 온다. 바로 어젯밤이 그런 날이었다. 뜬구름 잡는 것처럼 이게 아닌데... 계속 뭔가 안 맞는 옷을 억지로 입히는 것 같았는데 어느 정도 정리가 되는 느낌. 어디서 또 막힐지 모르겠지만 일단은 이대로 한번 달려보는 걸로. 될지 안 될지는 모르겠으나 가능하면 10월에 끝내는 걸 목표로 한번. 시장 보러 가야겠다. 매일 알약만 먹고 배 채우라면 반대겠지만 한 반 정도는 알약 먹고 나머지 끼니는 그냥 음식 먹고 그랬으면 좋겠다. 365일 돌밥돌밥... ㅜㅜ 2022. 8. 6.
야밤에 스콘 2종 애매하게 남은 생크림 처치용 런던식 스콘. 얼그레이와 플레인. 조금 모자라서 연유로 대체했는데 일단 멀쩡해 보이긴 한다. 요즘 유행하는 그 자체로 완성품인 달달한 스콘과는 거리가 먼, 홍차, 잼과 클로티드 크림이 꼭 필요한 퐁신퐁신한 구식 스콘인데 난 이게 취향. 슥슥 만들어 굽기까지 30분이면 끝나는 게 스콘인데 얘는 휴지도 2번이나 시켜줘야 하고 2시간 정도 걸리는… 귀찮은 아이지만 한국에선 파는 곳이 없으니 내가 만드는 수밖에. 누가 좀 만들어서 팔면 좋겠지만… 유행도 아니고 젤 손이 많이 가는 거라 채산성이 없겠지. 😞 2022. 8. 5.